북마스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이야기

지역내일 2011-10-08


울지 말고 꽃을 보라(정호승 지음. 해냄출판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의 첫 페이지를 열면 만나게 되는 정호승 작가의 싸인 글이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로 데뷔한 작가는 시와 산문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화두는 무엇일까? 작가는 ‘사랑’이라고 말한다.
정호승의 인생동화인 이 책은 크게 다섯 단락으로 나뉘어 있다. 제1장 기다림 없는 사랑은 없다. 제2장 뼈저린 후회. 제3장 수평선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제4장 완벽하면 무너진다. 제5장 겨울의 의미.
각 장마다 제목에 해당되는 내용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또한 책 중간 중간 들어간 그림은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순간의 경건함과 영원함을 한 편의 시처럼 캔버스에 담아내는 박항률 화가의 작품이다.
2장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나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라는 글이 있다. 백두산에 살고 있던 교만한 자작나무의 이야기이다.
다른 나무에 비해서 키도 크고 품질도 좋은 자작나무는 자신이 최고라 생각하고 뽐내며 살아왔다. 하지만 최고의 품질인 만큼 벌목꾼들의 눈에 잘 띄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조각조각 쪼개어져서 작은 이쑤시개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인생은 이야기란다. 주인공이 ‘나’라는…. 물론 어떻게 쓸 것인지는 자기 자신의 몫이겠지만. ‘울지 말고 꽃을 보라’는 사람이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녹아 있는 인생동화이다.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 대리
558-350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