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국비 등 660억원을 들여 2008년 7월 착공한 신동면 혈동리 도시형종합폐기물처리시설이 2달간 시험 가동을 마치고 9월부터 정식 가동을 한다고 밝혔다.
춘천환경공원은 쓰레기를 한 곳에서 선별, 매립, 소각할 수 있는 일괄 처리시설과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소각열을 이용해 전력과 난방열을 공급하는 에너지순환형 종합환경타운이다. 1일 170톤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60톤의 재활용품을 선별 처리할 수 있다.
시설 가동에 따라 춘천시의 쓰레기 처리정책이 매립에서 소각 위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쓰레기를 버릴 때 매립용과 소각용으로 구분해 매립용은 하늘색 봉투, 소각용은 흰색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대형폐기물 배출방법도 개선된다. 현재는 대형폐기물의 경우 동주민센터에서 구입한 배출 스티커를 부탁해 배출했으나 다음 달부터는 대행업체에 전화를 하면 직접 수거해가는 방문수거제가 실시된다.
문의: 25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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