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은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다.

지역내일 2011-08-31

 
 식생활의 서구화로 동물성 지방섭취가 늘고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대장암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장암의 발생빈도를 보면 미국에서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며, 한국에서는 남성의 경우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대장암이 네 번째, 여성은 유방암, 위암에 이어 세 번째로 발생 빈도가 높다.
치료방법의 발달에도 대장암의 경우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환자의 절반정도가 사망할 만큼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다. 때문에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하여 수술과 치료로서 완치를 기대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은 대장암이 발생하기 전 단계인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대장용종이란 대장점막이 발암물질에 노출되거나 자극을 받으면 점막구조가 변이를 일으켜 대장 안쪽으로 자라 혹처럼 커진 것을 일컫는데 이중 일부가 3-7년 후에 대장암으로 변하게 된다. 그러나 대장용종이 암으로 변하다고 겁을 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을 이용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대장내시경을 통해 전기올가미를 걸어서 용종을 절제하면 통증 없이 그리고 개복 하는 수술 없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대장용종을 제거한 후에도 체질적으로 다른 부위에 용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1-3년에 한번 정도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재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대장암 예방을 위해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이 중요하다.
 동물성 지방이 대장용종과 대장암 발생의 주요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육류대신 과일, 채소, 현미, 콩, 미역, 다시마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대장용종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경우에는 본인의 식생활을 채식위주로 바꾸어 대장용종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대장암 예방의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방법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다.
 특히 아무 증상이 없어도 40대 이상인 분의 경우 대장용종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장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항문출혈이 있거나 변이 갑자기 가늘어지거나, 변비, 설사, 그리고 가족 중 대장용종이나 대장암 환자가 있을 때도 반드시 대장내시 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