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화교자본 유치에 나섰다.
경자청은 10월 5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화상대회’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SCCCI 재싱가포르 중화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센토사 썬텍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30여개국에서 약 3500명이 참석했다.
세계화상대회는 9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전 세계 화교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경제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의사결정권자들의 경제협력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해외 화교는 약 5000만명 정도로, 유동자산은 최소 2조달러(2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만금경제청은 그동안 한국 중화총상회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세계화상대회와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준비해 왔으며, 행사 기간 중 전 세계 유력 화상기업인들과의 직접 면담을 추진해 중화·화교경제 자본을 끌어들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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