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욕은 원래 우리 선조들의 지혜 속에서 시작되었다. 퇴비 속에 사람의 몸을 묻어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곤 했었는데 이를 연구하던 중 일본에서 톱밥을 발효시켜 온욕을 시작하게 되었고 72년 제 11회 동계올림픽 때 올림픽 선수촌 내에서 참가 선수들의 피로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처음 공개되었다.
이때까지는 주로 톱밥이나 쌀겨를 이용한 효소욕이 활발히 시행되었다.
천연약초 효소욕
천연약초 효소욕은 쌀겨 효소욕(냄새, 산패현상)과 톱밥 효소욕(매질이 거칠어 옷을 입고 입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그 장점을 향상시킨 찜질요법이다. 천연약초 46가지를 배합하여 숙성시킨 것인데 각 계절별로 우리 몸에 유익한 약초를 첨가하여 찜질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약초와 효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향이 좋아 기분 좋은 찜질이 가능하며 그 느낌이 매우 부드러워 만족도가 높은 효소욕 방법이다.
효소란?
효소는 생물체 세포 속에서 합성되고, 주로 세포 내에서 진행되는 화학반응을 촉매하는 단백질인데, 인공적으로 만든 어떤 촉매제보다 그 특이성과 촉매작용이 탁월한 특별한 생체분자이다. 효소의 작용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매우 빠르고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효소욕의 원리
효소욕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열은 효소욕조 내에 미생물의 생육조건을 최적화 시켜서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배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때 피부를 통해 유익한 발효 대사물이 공급되고, 미생물 속에 포함된 효소가 호흡을 통해 체내로 반입된다. 따라서 인체에 매우 유익한 작용을 가속화시키고 건강과 미용, 노화억제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효소욕의 효능
미생물의 생명에너지와 발효열이 60도에서 75도까지 올라가면 발효된 효소욕 매질에 모래찜질을 하듯이 찜질을 하게 된다. 실제 찜질재료는 60도에서 70도 정도로 상당히 높은 온도지만 체감온도는 40~44도 정도다. 효소욕 찜질은 찜질재료에 수분을 적게 함유하는 건식사우나에 가까운 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재료 속에 수많은 공기층을 포함하고 있어, 실제 인체가 느끼는 온도는 가장 편하게 찜질할 수 있는 38~40도 정도이기에 15분 이상 편안히 찜질할 수 있다.
일반적인 목욕, 찜질, 사우나 등과 다른 점은 일반 사우나, 찜질 등은 체감온도가 높기 때문에 금방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경우가 있지만 효소욕은 체감온도가 높지 않고 인체에 친화적이어서 거부감이 없다.
효소욕을 해보면, 체내 대사활동이 원활하게 되어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 등이 땀과 함께 쉽게 배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작용으로 막힌 혈관의 순환이 개선되고 굳어진 조직이 풀어지며 대사활동이 촉진되어 세포가 힘을 얻게 되는 것이 효소욕의 순환원리이다.
효소욕을 하고 난 이후에도 30분 가량 계속해서 땀이 나는 것을 곧잘 볼 수 있는데, 바로 인체의 내장 깊숙한 곳까지 열 에너지와 미생물 에너지가 전달되었다는 것이다.
혈액순환 개선, 노폐물 배출 등의 작용으로 비만이나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고 해독작용에 효과적이다. 아토피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성인들은 물론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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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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