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으레 생각나는 자장면은 가장 친근하고 부담 없는 외식 메뉴다. 자장면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다름 아닌 면발. 적당히 부드러워야 하고 적당히 쫄깃해야 한다. 비비고, 돌리고, 후루룩 감기는 면발이 자장면의 큰 매력. ‘수타천국’에서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생생한 면발의 맛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직접 반죽하고 쳐내서 만든 수타면을 사용한다.
손으로 직접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을 완성해 냈다면, 이 면발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줄 다음 주인공은 춘장. ‘수타천국’은 이 춘장에 오랜 시간과 정성을 담아냈다. 춘장 역시 ‘장’의 하나이기에 이 또한 발효와 숙성의 시간을 거쳐야만 제대로 된 맛과 색깔을 지닌 장이 된다. 중식집에서 춘장 특유의 검은 빛깔을 내고 단시간에 제조하기 위해 대부분 캐러멜 색소를 첨가해 춘장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수타천국’은 캐러멜 색소를 전혀 넣지 않고, 가게 오픈 이전부터 준비하고 1년 넘게 숙성시켜온 천연 재료만을 이용해 만든 춘장을 사용한다. 그렇기에 이집의 수타 자장은 빛깔이 검은 색보다는 특유의 갈색 빛을 띤다. 옛날 자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거기에 8월 31일까지 한정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인분 5000원인 웰빙수타자장과, 7000원인 수타볶음자장을 1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을 더 준다. 거기에 군만두까지 서비스로 내어준다.
최대 2+2까지 적용이 가능해 2인분 가격에 4명이서 먹을 수 있다.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천연춘장의 맛을 널리 알리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니, 이 기회에 그 맛을 음미해보면 좋을 듯 하다. 이벤트를 적용 받을 사람은 주문전에 알려야 한다. ‘수타천국’은 하늘마을 6단지 위 고봉산한증막 가기 전 우측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975-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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