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벽면에 ‘휴메트로 문화행사즐기기’ 라고 씌여 있는 벽보를 보게된다. 빼곡이 한달의 행사가 적혀있는 그 벽보를 무심히 지나칠 수 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행사가 가득하다. 더운 여름 지하철을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찾아가 보자.
전시
2호선 수영역 지하상가 4번 출구방향에 위치한 수영역 문화매개공간 SSAM(쌈) 에서는 8월12일까지 장미나라 개인전, 12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 평화책 전시회가 열린다. 문의 051)640-7591
부산 도시철도 아트폼 북카페에서는 김종원 ‘Mr. Kim depaysement’ 展이 열린다. 덕천역 북카페 ’기억집합체‘와 연산역 북카페 ’비온후‘에서 전시되며, 덕천역 북카페에서는 8월25일 오후 7시에 ’철수사용설명서(전석순 작)‘ 라는 책을 주제로 책읽는 목요일 행사도 열린다.
공연
부산 레일아트 10주년 기념 도시철도 예술무대가 지하철 역 곳곳에서 열린다.
서면역 예술무대에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에 색소폰 연주, 무용공연, 가요제,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연산역 북합문화예술공간 ‘에어’ 에서는 8월18일 부산광역시 실버예술단, 25일 메아리 공연단의 공연이 열린다. 광안역 만남의 장소에서는 27일 오후3시 대학연합보컬팀 ‘블루웨이브’의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협약 대학공연으로 경성대학교에서는 26일 The Player Ent.의 ‘작은 콘서트’와 캐릭터디자인전이 열린다.
소극장공연
지하철역과 연계된 각 소극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소극장연극운동협의회가 주최하는 2011 테마가 있는 소극장 페스티벌 “연극속의 지구촌? 지구촌 속의 연극!”도 8월1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8월15일 소극장 실천무대(남포역 1번출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획전 ‘어린왕자’ 액터스소극장(남천역 1번출구 635-5370), 김세환 연출가전 ‘2113년’ 일터소극장(문현역 1번출구 635-5370), 배우전 ‘3색배우전’ 소극장 실천무대(남포역 1번출구 245-5919) 등의 다양한 공연들이 열리고, 29일 소극장 실천무대에서 폐막식이 열린다.
그 외에도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에서 정두환의 화요음악강좌, 골목극장, 그림책 독서교육‘짧은글 긴대화’ 등의 강좌들이 열린다. 자갈치역 3번출구에서 도보 5분, 중앙역 하차 후 보수동책방골목 방면에 위치하였다. (www.bosubook.or.kr 743-7650)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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