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리포터 탐방 - 쥬빌리프라임 주니어스쿨 <2>
Theme Lesson, 즐겁고 다양하게 주제에 접근하라!
영어를 배우는 시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이와 함께 언어발달이 시작되는 유아의 특성을 유아영어교육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어린 아이들의 특성 상 영어는 재미있고 즐거운 교육 과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이 시기에 아이가 느끼게 되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까지 심지어 성인에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쥬빌리프라임어학원(이하 쥬빌리프라임)은 아이들이 즐겁고 흥미 있게 영어를 습득하기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쥬빌리프라임 정민주 원장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얻기 위한 암기 위주 방식의 영어교육은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재능까지도 무너뜨릴 수 있다”며 “각자 재능을 발전시키면서 의사소통과 흥미·체험에 중심을 둔 영어교육프로그램이야말로 유아영어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강사, 교육환경, 프로그램이 이뤄낸 결실
올해 개원한 쥬빌리프라임이 지역 엄마들은 물론 강남엄마들에게까지 입소문이 난 이유는 바로 아이들의 ‘확실한 변화’ 때문이다. 영어공부에 쫓겨 다니지 않고 즐겁게 영어를 배우면서도 이곳 쥬빌리프라임 아이들은 확실한 ‘감동’, 즉 탁월한 실력향상을 이뤄낸다.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날로 향상되는 데에는 강남 유수한 영어유치원 출신의 강사들과 뛰어난 교육환경이 큰 몫을 차지한다. 여기에 또 하나, 오랜 유아영어교육 경험으로 탄생한 쥬빌리프라임의 아주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 각자의 재능을 발굴하고 극대화하는, 그래서 누구나 즐겁게 수업에 빠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 바로 ‘주제수업(Theme Lesson)''이다.
개인의 능력 개발, 누구나 즐거운 영어수업
Theme Lesson은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기초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가드너(Gardener)의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 Theory)에 따르면 사람들은 각기 다른 8가지(언어·논리-수학·공간·신체-운동·음악·대인관계·자연친화·자기이해) 지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각기 다른 지능을 고려,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학습이 이뤄지면 학습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 정 원장은 이 다중지능이론을 영어교육프로그램과 접목시켰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 다른 능력을 고려해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들으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수업을 발견하게 되고, 그에 따른 즐거운 학습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한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Theme Lesson입니다.”
Theme Lesson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강의식수업이 아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다양한 방식 즉 노래, Chant, 연극, 실험, 발표, 글짓기, 독서토론, 견학, 미술 및 공작수업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여러 형식의 수업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최적의 학습방법을 느끼게 되고,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자발적이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령 같은 주제를 두고라도 어떤 아이는 그 주제를 받아들이는 정보처리능력이 빠를 수 있고, 어떤 아이는 그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상상력이 풍부할 수도 있죠. 각자의 강점을 모두 인정해주며 능력을 개발시켜주게 되고, 아이들은 자신감과 함께 영어 역시 재미있게 습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 역시 강사들의 역량입니다.”
정 원장은 수업의 우수함과 동시에 강사의 역할을 강조한다.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채 느끼지 못하는 자신만의 능력을 ‘관찰과 대화’를 통해 이끌어내는 사람이 바로 강사들이기 때문이다. 쥬빌리프라임의 강사들은 아이들 특성은 물론 소소한 마음의 변화까지도 모두 체크하고 있는 유아교육 전문가들. 실력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모두 갖춘 이들이 있기에 Theme Lesson이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쥬빌리프라임 어학원 (02)403-0511
www.jubileeprime.com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Theme Lesson 속으로 GO! GO!
선생님! 세계는 하나의 무지개, 그리고 아름다운 곳이죠?
뒤늦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9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오늘 수업은 9월 주제인 멀티컬처리즘(Multi-culturism 문화다원주의)을 마무리하는 시간. 먼저 아이들이 멀티컬처리즘에 대해 한 달 동안 무엇을 어떻게 배웠는지가 궁금했다.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멀티컬처리즘에 대한 Theme Lesson이 과연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9월 초, 제일 먼저 아이들이 가지고 논(?) 것은 둥근 지구본. 관찰 시간, 지구본을 보며 아이들은 지구에 많은 나라가 있고 나라마다 제 각각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지구본을 통해 자연스럽게 5대양 6대주를 확인하고, 남극과 북극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수업은 자연파괴과 환경보호에까지 이어졌고 아이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파괴를 막고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보호에 대해 고민도 했다. 음악시간에는 ‘안녕’이라는 말을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표현하는지 직접 노래로 불러보며 다양한 외국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미술시간, 자신이 가보고 싶은 나라의 국기를 직접 만들어보며 그 나라에 대한 이모저모를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독서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토론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거나 실제로 가 본 나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늘 수업은 이 모든 수업을 아우르는 정 원장의 아트(art) 수업. 정 원장은 아이들에게 멀티컬처리즘에 대한 지식과 정보만이 아닌 ‘세계가 하나’라는 중요한 사실을 심어주고 싶었다.
먼저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나라의 국기를 큰 세계 지도 위에 붙여본다. 한명 한명에게 주어지는 질문에 아이들의 대답은 거침이 없다. 정 원장은 ‘세계는 하나’라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세계는 하나의 무지개(The world is a rainbow)''라는 쉬운 문구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제 커다란 도화지 위 무지개를 아이들이 직접 채울 시간. 아이들의 손바닥이 붓이 되는 핸드페인팅으로 커다란 무지개가 이내 초록, 노랑, 빨강, 파랑으로 가득 채워졌다.
자기 의자를 탁자 안으로 밀어 넣고 질서정연하게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과 자신의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정리하는 행동에서 쥬빌리프라임의 수준 높은 인성교육이 느껴진다.
자신들이 완성해 놓은 커다란 무지개를 보며 아이들은 연신 환호성을 지른다.
“Teacher, the world is a rainbow." "The world is beautiful." "The world is a rainbow and beautiful."
아이들은 이제까지 배운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무지개 일곱 빛깔처럼 뗄 수 없는 ‘하나’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세계는 하나’라는 표현 없이 온 몸으로 세계가 하나임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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