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정신보호시설 ‘박애원’을 방문하여 위문공연을 가졌다. 전교어린이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단체 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위문 공연은 박채원 학생의 가야금 독주를 시작으로 태평무, 바이올린? 플룻 합주, 중창, 영어 연극, 사물놀이의 무대로 이어졌다. 영어 연극 ‘너는 특별하단다’는 현실에서 소외받는 주인공이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담아 박애원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가좌초의 박애원 방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가좌초는 위문공연과 함께 전교어린이회 성금 100여 만 원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가 준비한 위문품을 함께 전달했다. 김명수 교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것만큼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은 없다”며, “앞으로도 뜻 깊은 선행이 계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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