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빛낼 대형축제·행사 ''풍성''

국제영화제, 부산세계불꽃축제, 부산국제해양대제전 등

지역내일 2011-09-30

 부산이 10월 한 달간 어느 해보다 풍성한 `국제행사''와 `가을 축제''로 꾸며진다.
 4일부터는 `2011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7일간 열린다. 올해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소통과 통섭''을 주제로 풍성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계 영화팬들의 축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6∼14일 `영화의 바다''를 펼치고, 2011 부산 갈맷길 축제가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걷기 향연''을 펼친다. 전국의 걷기동아리 회원과 시민, 학생들이 부산의 해안·강변·숲·도심·역사문화길을 걸으며 부산가을을 만끽한다.
  올해 불꽃축제는 10월21일부터 29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행사기간을 3일에서 9일로 대폭 늘리고, 한류스타들의 축하공연을 더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1일에는 슈퍼모델선발대회와 한류스타, 슈퍼모델 공연이 펼쳐진다. 22일은 일본, 미국, 중국, 폴란드 불꽃놀이 연출팀이 음악과 함께 광안리바다를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는다. 28일 오후7시부터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는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열린다. 중대형불꽃과 음악을 가미해 지난해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불꽃쇼를 연출할 계획.
  10월의 마지막 행사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장식한다. 전 세계 조선기자재와 항만·물류, 해양방위산업의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는 `마린위크(MARINE WEEK·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2011''이 26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밖에 동래읍성역사축제(7∼9일), 부산자갈치축제(13∼16일), 강서 낙동강갈대꽃축제(14∼15일), 부산고등어축제(28∼30일) 같은 지역축제들도 보고 먹고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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