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청년작가 6인의 초대전 중 3번째 전시인 양성모展이 시작된다. 우진문화재단의 청년작가초대전은 발전가능성이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우리 지역미술계를 이끌어갈 역량있는 작가에게 힘을 실어주는 자리이다.
이번 양성모전은 보이지 않는 존재인 ‘바람’에 대해 이야기하며, 바람을 채집하듯 종이에 옮겨 비정형적인 형태의 덩어리를 붓질로 박제하는 작업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바람이 지닌 무형의 성질을 유형으로 끄집어내고 마치 오래된 유적지에서 볼 수 있는 기념비처럼, 바람에 유물적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붓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작업방법은 종이에 붓을 이용한 수묵 작업이다.
이번 전시는 9월 28일 수요일까지 우진문화공간 1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063-272-7223(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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