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제308전투경찰대가 전국 최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전북경찰청은 21일 ''2011년 경찰청 치안성과 우수 전경대 평가''에서 308전경대가 전국 50개 전투경찰대 중 1위를 차지해 경찰의 날에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308전경대는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벌여 왔다. 명상시간과 프리허그(Free hug), 칭찬 릴레이,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등 ''테마점호''를 실시하고 있다. 지휘자와 대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원들 간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마음의 편지'', ''부대생활 모습 부모님께 알려주기'' 등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라는 자체 특수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사회를 위해 영어·수학에 능통한 대원을 선발해 완주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학습도우미 봉사를 하고 있다.
방홍 전북경찰청 작전전경계장은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지휘자와 부대원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며 "업무능력과 복무생활 모두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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