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패: 영수전문학원 ‘비욘드’
영수전문학원 ‘비욘드’ 단 한 명의 아이도 들러리로 만들지 않습니다!
정확한 학습 상태 진단으로 중장기 학습계획 제시, 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철저히 관리
살인적으로 오르는 물가와 얼마나 들어갈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자녀 교육비로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마음고생이 심하다. 똑같은 학원비를 내면서 남의 집 아이 성적은 쑥쑥 오르는데, 우리 아이만 제자리걸음이라면 카드를 긁는 엄마 마음은 더 쓰릴 터.
학원 다니는 10명 중 공부하는 아이들은 한두 명, 나머지는 전기세, 임대료 내러 다닌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가방만 메고 학원을 왔다 갔다 하는 들러리는 이제 그만! 우리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곳, 영수전문학원 비욘드의 핵심 전략을 알아본다.
‘언젠가는 오른다’는 믿음으로 꾸준한 도전만이 해결책
학원을 바꾸는 것처럼 학습환경의 변화는 동기부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하지만 성적 하락을 이유로 학원을 바꾸는 일이 계속되다 보면 자기주도학습 습관은 들이지 못한 채 ‘학원만 옮겨다니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다.
비욘드 조성준 원장은 “학원에 등록한지 한 달만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학원을 끊겠다는 조급한 학부모도 있다”면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기 위해서는 부모들부터 조금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열심히 해도 성적 오르지 않아 고민’이라는 학생들 또한 많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건 열심히 해서 성적이 꾸준히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계단식으로 성적이 오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공부는 롱런해야 하는 과정이다.
조성준 원장은 “한 달 동안 미친 듯이 공부했다고 성적이 갑자기 수직 상승하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라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난 해도 안 돼’ 라며 자신감을 잃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오른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도전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다.
‘All-care 시스템’으로 가르치는 심층학습
비욘드 영수전문학원은 통제적인 환경 속에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습관을 잡아주는 종합학원의 틀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다른 학원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학과 영어가 강화된 습관화주도학습 솔루션. 학교를 마친 아이들은 등원과 함께 수준별 영어와 수학 수업을 듣는다. 그리고 그날 배운 내용들을 습관화주도학습으로 마무리한다. 또 집중트레이닝을 위해 시간낭비를 줄이고자 학원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한다.
특히 비욘드에서는 학원수업의 취약점 중 하나인 개인별 수준별 내용 이해의 차이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수 지도 전문 클리닉 교사들을 따로 두고 있다. 아이들은 학원 정규수업을 마치고 ‘습관화주도학습실’에서 영·수 각각의 전문 교사들에게 모르는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 일반 과외식 수업의 장점을 비욘드가 택한 것이다.
비욘드 조성준 원장은 “비욘드 학원은 잠만 안잘 뿐, 준 기숙형학원이나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주중엔 하루 330분을,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공부한다”며 “1:1 학습 과외식 시스템도 실력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장치”라고 말했다.
공부는 물론 생활관리까지 … 멘토 역할 톡톡
많은 학원들이 소수정예를 표방하고 있다. 맨투맨 식으로 철저하게 지도해 준다는 것이다. 문제는 강의 내용과 학생관리는 다수를 상대로 하는 강의와 별 차이가 없으면서 수강료만 비싼 곳이 많다는 것. 하지만 비욘드에서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밀착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입시라는 길고 험한 마라톤을 학생, 학부모와 함께 달리는 동반자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것이다.
비욘드의 가장 큰 장점은 원장이 직접 학생들의 성적과 학습스타일, 성격 등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 능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맞춤형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현재 학습 상태에 대한 진단과 중장기 학습계획을 제시하고 이 계획에 따라 철저히 관리해 준다.
조성준 원장은 “공부할 땐 철저하게 가르치지만 그 외 시간에는 형, 누나처럼 학생들에게 편하고 친근한 교사들이 있는 게 또 다른 장점”이라면서 “특히 학생과 교사간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왜 공부해야 하는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동기부여하는 것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재일 cikwak@naeil.com
문의 : 032-663-0505
비욘드 영수전문학원이 추구하는 ‘자기주도학습’이란
공부에 대한 주도권 갖고 공부습관 체득해야
스스로 학습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이 대세다. 공부에는 끝이 없지만 시간은 정해져 있기 마련. 계획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습관을 몸에 체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자칫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라는 것. 혼자 길을 걷다 보면 잘못된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알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일은 부모님이나 선생님,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는다고 해서 타율적 학습법이라 할 수는 없는 일. 자기주도학습을 하면서도 학원을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자기주도학습을 보완하는 차원이어야 한다. 공부에 대한 주도권은 반드시 학생이 가지면서 학원이나 과외를 받아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학원에 다닌다고 한 두 달만에 아이의 공부습관이 잡힐 거라는 생각도 욕심이다. 어느 정도 기초학습이 되어 있지만 공부를 하지 않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라면 예상 외의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다. 조성준 원장은 “기초지식이 바닥인 학생이 학원 공부 한 두 달만에 성적을 회복하는 일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공부습관을 몸에 배어들게 하면서 한 단계씩 밟아나가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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