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시?군의 지역 문화시설에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소장품 순회전)’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 전시장소인 고창에 이어 이번 순회전은 군산시를 찾아간다. 이번 전시는 ‘가을 속으로’라는 부제로 9월 2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가을의 향기가 바닷바람과 함께 진하게 실려 오는 군산에서, 시민문화회관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미술작품을 감상하면 가을 속 감성이 커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은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한국화 1점, 회화 12점, 판화 3점, 사진 2점 등 총 18점을 전시한다. 권태석의 ‘코스모스’, 김용봉의 ‘가을풍경’과 함께 권영술의 ‘가을’ 등 가을의 느낌이 묻어나는 작품들과 함께 여러 작품이 전시된다.
‘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은 각 시군을 이어가는 릴레이 전시이다. 이 전시 사업은 미술관에 방문하기 힘든 지역주민들의 미술문화에 대한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소장품 순회전)
전시명 : 가을 속으로... 展
전시기간 : 9월 14일(수) ~ 9월 28일(수)
전시장소 : 군산 시민문화회관 2전시실
작품수 : 18점
주최 : 전북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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