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논술연구소
박민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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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수시 논술전형의 합격대책
논술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되는 수시전형에서의 선발방식은 논술과 내신, 수능 최저기준 등 전형요소에 대한 경중을 대학이 수험생의 조건에 유리하게 두는 학교와 학과의 선택이 중요하다. 2012학년도 수시논술전형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유형 A
논술+수능최저기준+내신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1차, 동국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2차,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의 일반선발
유형 B
논술+내신(수능 최저 없음)
이화여대, 경희대 등의 우선선발, 경기대, 광운대, 국민대2차, 단국대, 성신여대, 숭실대, 인하대1차, 항공대
유형 C
논술+내신+우선선발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의 수능우선선발
먼저, 유형A와 유형B는 내신을 최소한의 구별기준으로 하여 논술성적을 더해 전체 성적을 낸 다음 모집인원 만큼 뽑는 방식이다. 가장 많은 대학에서 쓰고 있고, 수능성적은 등급만 충족시키면 점수는 고려하지 않는다. 수능최저조건이 있는 경우(유형 A)는 내신은 특히 변별력이 크지 않다. 내신이 좋은 편이나 수능이 불안한 학생은 유형 B가 적합하다.
다음으로, 유형 C는 수능 최저학력조건을 높게 설정하여 우선 선발하는 경우이다. 지난 2011학년도의 경우,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숙명여대 등의 대학과 인하대, 아주대 등의 상위권 학과에서 모집인원의 50% 내외에 대해 이 방식으로 선발했다. 2012수시에서는 서강대,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 우선선발을 추가하고 있다. 한편, 이들 대학들의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시키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훨씬 넘기는 현상이 나타날 경우, 사실상 반영비율은 무의미하고 논술성적으로 당락을 결정하여 모집 인원만큼 선발하게 될 것이다.
2012 수시논술은 9월 24일 한국 항공대를 처음으로 대학별로 치러진다. 이 전형은 대학의 채점기준에 부합하는 답안의 작성능력이 당락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출제 대학의 기출문제를 많이 첨삭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사고력있는 답안을 쓰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이 동반되어야만 합격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 2012수시 면접전형의 합격대책
2012 수시는 입학사정관제이거나 특기자 전형이거나 모두 구술면접의 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다. 합격하려면 대등한 경쟁자들을 누를 수 있는 차별화된 답변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대부분이 단계적인 전형이라 실질적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하다. 지금부터 꾸준히 지원대학의 면접 유형에 맞는 체계적인 답변과 논리적인 답변을 하기 위한 꾸분한 노력이 요구된다. 실제 3:1의 경쟁률도 면접에서는 쉬운 싸움이 아니므로 평소에 창의적인 사고훈련을 해두는 편이 유연한 태도로 여유있는 답변을 할 수 있는 비법아닌 비법이라고 본다.
3. 수시1차와 2차의 지원시 유의할 점
수시1차와 2차 사이에서는 1차에 붙더라도 2차엔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이번 수시에는 자신의 위치에 맞는 다각적인 지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는 좋은 준비가 될 것이다. 1,2차 지원한 대학들의 대학별 고사일이 유사한 지원군일 경우. 비슷한 일자에 전형을 실시하느 경우도 많아 어느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조건에서 유리한지 잘 따져보는 지혜가 요구된다. 남은 기간 건강하게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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