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따르릉 어르신동요합창단 소록도에 가다
지역내일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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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2시 전남 고흥 소록도 병원 1층 뮤지컬 홀에서는 부천문화원의 따르릉 어르신 동요 합창단(지휘자 추응운)의 공연이 열렸다. 이 날 공연을 펼친 따르릉 어르신 동요 합창단은 60대부터 77세까지 40여명의 여성 단원으로 구성된 노인 합창단이다. 합창단 명칭은 부천의 인물인 고(故) 목일신 선생의 동요 ‘따르릉’에서 착안했다. 이 날 합창단은 자전거, 반달, 오빠생각, 따오기 등 친숙한 동요를 부르며 춤을 추고 하모니카를 연주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소록도 병원에서는 한센병 환우를 위한 유명가수의 공연과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지만 따르릉 합창단의 노래는 따라 부를 수 있어서 어느 유명가수 부럽지 않을 만큼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공연 후 단원들은 환우들과 악수를 하며 교감을 나눴다. 이번 공연은 부천문화원이 주관하고 소록도병원과 고흥군의 협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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