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부부한의원 의학칼럼

M자형 탈모란 무엇인가

지역내일 2011-08-31

직장인 이민호(25세, 가명)씨는 최근 더 두드러진 M자형 탈모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항상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가리는 것은 물론 외모에 자신감도 없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활발하던 성격도 내성적으로 변했다.
시원하게 이마를 내놓고 다니고 싶은데 그저 다른 사람을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볼 수밖에 없다.
 
M자형 탈모는 머리를 정면에서 볼 때 M자 모양의 탈모 형태에 따른 명칭이다.
탈모의 초기단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형태이며 젊은 층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탈모 유형이다.
M자형 탈모는 이마가 넓어지고 심해지면 자칫 얼굴까지 커 보이는 등 외모에 직결되는 탈모 현상으로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각하다.
때문에 초기 탈모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상황이 심각해진 후에도 전문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M자형 탈모 치료하고 싶다면?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거의 모든 질병 원인인 스트레스가 결국 몸의 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탈모유발도 일으킨다.
이처럼 탈모는 몸의 이상으로부터 일어나기 때문에 몸이 건강해질수록 탈모치료의 효과가 높다.
즉, 깨진 몸의 기순환 등을 정상적이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놓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 신체가 갖고 있는 자연 치유력이 상승함과 동시에 탈모 역시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특히 M자형 탈모는 무의식중에 조금씩 계속 진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느 날 문득 앞 이마 쪽 머리를 들어봤을 때 앞쪽 머리카락이 이렇게 없었나 하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
물론 더 늦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패스트푸드와 구부정한 자세 ‘탈모 부른다’
 
M자형 탈모를 비롯한 모든 탈모 현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영양섭취다.
영양섭취를 잘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체에 수분함유량이 적으면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두피가 얇아지므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각종 잡곡류나 녹황색 채소, 현미 등은 말초미세혈관의 순환을 도와 영양분이 모발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또한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가 쉽도록 건강한 소화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온도가 찬 빙과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등은 피해야 하고 신선한 혈액이 두피까지 잘 순환되도록 자세를 바르게 하고 머리를 자주 감아야 한다.


서림부부한의원
김병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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