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갤러리 모아, 신원삼 개인전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
헤이리 갤러리모아에서는 8월 25일까지 신원삼 개인전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가 열린다.
작가 신원삼은 2011 ‘Brave new World’전 (갤러리 MOA, 헤이리), 2011 ‘Conversion’전 (청주 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0 ‘化’전 (대안 공간 도어, 서울), 2008 ‘~화되다’전 (대안 공간 눈, 수원) 등 개인전과 2011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4기 오픈스튜디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브릿지 프로젝트 Bridge Project''전 (UM갤러리, 서울), 2010 ‘대전 레지던시, 청주창작센터 교류’전 (한마음 아트존 갤러리, 대전), ‘교환’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신기류’전 (이앙갤러리, 서울) 등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작가가 그리는 신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깊어가는 여름, 헤이리에서 신원삼 작가의 멋진 신세계로 문화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신원삼의 작품을 보고 있자니 ‘멋진 신세계’(1932)라는 책이 떠올랐다. 저자인 올더스 헉슬리가 제시한 신세계는 극도로 발달된 과학 문명에 의해 인간까지도 만들어 내는,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계이다.
유전적으로 모든 사회적 능력이 결정된다는 생물학적 결정론과 환경이나 교육에 의해 인간의 사회적 능력이 결정된다는 환경 결정론 아래 그야말로 섬뜩한 신세계를 그려냈다. 그곳은 정말로 모든 게 완벽한 신세계 일까?
마치 신원삼의 작품은 헉슬리가 그려낸 비극적 유토피아의 몰개성적인 인간들을 그대로 가둬 놓은 듯하다. 모순으로 가득한 두 풍경이, 비슷한 듯 닮기도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풍경이 묘하게 겹쳐진다. -김상미 미술비평 ''멋진 신세계, 낯선 유토피아'' 」
갤러리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주말은 오후 8시까지),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문의 031-949-330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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