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1동, 사랑의 감자 수확 ‘풍성’
장항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종묵)를 비롯해 직능단체회원, 통장 등 30여명이 지난 6일 사랑의 감자 수확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였다. ‘사랑의 감자 수확’은 지난 4월4일 한종묵(남, 60세) 주민자치위원장이 무상으로 제공한 장항동 565-5번지 유휴지 1,320㎡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아침 6시부터 11시까지 총 15kg 120박스의 감자를 정성껏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전량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소년 소녀가장, 차상위계층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한종묵 장항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뜻 깊은 모임이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실시하여 사랑이 가득한 장항1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웃을 돕는 감자 수확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용)는 지난 6일 주민자치위원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1,200㎏의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감자 수확은 오전 7시부터 3시간에 걸쳐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의 330㎡에 조성된 ‘사랑의 농장’에서 진행됐다. 수확한 감자는 국민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에게 직접 전달하고 일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여 연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비용으로 사용된다. 행사에 참여한 송포동 이광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사랑의 농장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작물로 모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라며 “향후 어려운 이웃이 밝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을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장 김치에 앞서 감자로 사랑을 전해요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진연)는 지난 6일 구산동 706-1번지 농지에서 지난 4월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했다.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일산서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6년 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4월8일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파종한 감자를 이번에 500kg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진연 대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을에는 동일 장소에 김장배추 및 무 등을 심어 김장김치를 담가 이번에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소외된 이웃을 돕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 나누는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눔을 실천하는 예술작품, ‘슈퍼네이처’
고양문화재단에서는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아동 관련단체 21개소에 제과제품을 전달했다. 지난 4일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에 전달된 제과제품은 신선함이라는 이미지를 다양한 형태의 상품들로 정원의 모습을 표현한 한석현 작가의 슈퍼네이처(Super Nature) 작품의 소재 중 하나로 예술작품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인 또 하나의 사례다. 한석현 작가는 “함께하는 삶을 나누고, 고민하던 전시의 의미가 아동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급식봉사
일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칠홍)는 지난해부터 한 달에 한 번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을 찾는다. 복지관 경로식당에는 영양사 1명, 조리 및 취사원 6명이 내근직으로 근무하며 여러 기관 및 단체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일 1,500명의 노인 분들 식사를 준비하느라 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에 참여하는 한 위원은 “집에서는 설거지도 하지 않지만, 이곳에 오면 재료 다듬기에서부터 설거지, 청소, 배식까지 모든 일을 다 맡아서 해야한다”며 “하지만 내가 힘든 것보다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일산3동 주민자치위 백칠홍 위원장은 “실제로 2011년에 들어서 복지관 자원봉사 인원이 많이 줄어, 작년에 비해 위원님들께서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지만 다른 어떤 봉사보다 값진 일이라는 생각에는 다들 동의한다”며, “힘들지만 복지관 급식봉사는 계속 해 나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양시 폐휴대폰 수거, 이웃돕기 기금 2,700여만원 마련
고양시는 폐휴대폰 2만5,100여대를 수거해 이웃돕기 기금 2,700여만원을 마련했다. 폐휴대폰 1대에는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포함돼 있어, ‘회수-분리-선별-제련-정련 과정’을 거쳐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도시 광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폐휴대폰 1대당 1,100원씩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 된다.(금광의 경우 1톤 중 약 4g 채취, 휴대폰은 1톤 중 280g 금 채취) 고양시에서는 시는 환경보호와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고자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간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당초 목표대비 156%를 초과한 2만5,100여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760만원 정도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 금액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활용 의류 수거로 불우이웃 돕기 참여
중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순영)는 7월6일 중산동 1단지 외 18개 단지 관리사무소를 순회하며 재활용 의류 500kg를 수거했다. 재활용 의류 수거 사업은 2008부터 실시해 왔다. 새마을부녀회는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의류들을 각 단지별로 모아 두었다가 정해진 날짜에 각 단지를 순회하며 수거, 수집상에게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근검절약하는 소비정신을 기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온정을 베풀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중산동 어린이 나눔 장터, 김장나누기 행사 등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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