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시민의 수원 연화장(화장시설) 이용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성과 오산시민의 연화장 이용건수는 182건, 7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오산시민 이용률은 156%, 화성시민 이용률은 4% 증가했다.
이용건수 증가 이유는 시가 지난 1월부터 수원권 3개시 통합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당초 100만원인 수원외 거주민에 대한 연화장 이용요금을 50% 할인했기 때문이다.
연화장 이용요금은 수원시민은 10만원, 외지인은 100만원이다.
지난 2001년 수원시 하동 5만3355㎡에 연면적 1만866㎡ 규모로 개장된 연화장은 9기의 화장로를 갖춘 화장장과 추모의집, 장례식장을 갖추고 있다. 또 하루 평균 32건의 화장이 이뤄지고 있다.
올 상반기 연화장의 화장건수는 모두 5660건으로 이중 수원시민은 1063건에 불과하다.
수원시 강명석 위생정책과장은 “수원권 3개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화성과 오산시민에 대해 연화장 이용요금을 50% 감면한 결과 이용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