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 내 프로젝트스페이스 오즈에서는 9월10일까지 ‘rare made: 결합과 일치의 순간’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의 ‘rare’는 ‘드문’, ‘살짝 익힌’이라는 덜 익은 사과같이 풋풋한 느낌을 갖고 있다. 참여 작가 3인이 개성 있는 작업과 또는 협업을 통해 새로운 작업을 진행했다. 흔하게 볼 수 없는 각자의 신선한 발상들이 한 지점에서 만나 뜨겁게 익어가는 과정을 담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Section1은 ‘감각의 전이’로 이완술, 최윤호 작가가 참여한다. 현대의 작가들이 더 이상 전시장에서 이미지만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작된다. 관람자의 감각을 자극하여 이미지를 창조해내는 발화의 과정을 작가와 관람자가 공유 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Section2는 ‘다른 시선’이다. 매일 시선을 통해 전달되는 수만 가지의 이미지들을 담담하게 바라보면서 작가 나름의 방식을 통해 새로운 시선과 감정을 설치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31-243-3647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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