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몸한의원
김경호 원장
운동보다는 식욕 조절이 우선이다
운동을 해서 살을 빼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운동을 해서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운동을 한 만큼 식욕을 더 자극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서 에너지 소비한 것보다 적은 양의 음식을 먹어야만 합니다. 다이어트 초반에는 우선 먹는 양을 줄여야만 합니다. 이후 먹는 것에 대한 조절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이후에 운동을 해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다이어트 하다가 다시 살이 찌는 순간을 잘 체크하라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어느 정도 감량에 성공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 다음에는 반드시 요요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감량이 이루어진 이후에 식욕 조절을 등한시 하고 먹기 시작하면 다시금 살이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이 찌면 체념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이 순간을 잘 넘기면 한 번 더 감량에 성공하고 몸은 훨씬 더 아름다워지기 시작할 순간입니다. 감량을 하고 다시 체중이 느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주저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담해 보길 권고해 드립니다.
밤에 일찍 자는 습관을 가지세요
저녁이 되기만 하면 넘치는 식욕에 괴로울 때가 많을 겁니다. 먹고 싶은 욕심에 정말 울어버리고 싶을 때도 많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일찍 자는 겁니다. 잠을 자기 시작하면 몸이 이완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시켜 줍니다. 물론 먹은 양이 적어지면 소화기관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잠도 잘 잘 수가 있고 그러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이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유독 허벅지 살만 안 빠지는 경우는 허리 치료를 같이 받으세요
허벅지에 살이 찌는 경우는 허리가 좋지 않아서 다리 근육에 경결이 심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허리를 대신하여 다리가 몸을 지탱시켜 주기 때문에 다리에 근육이 경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허리를 치료 하면서 허벅지 근육(광근)을 치료해 주면 어느 순간에 작아서 못 입던 청바지가 잘 들어간다고 하는 경험이 참 많습니다. 다이어트 해도 안 빠지던 허벅지 살이 근육을 치료하여 경결이 풀리고 난 후에 다리가 얇아진 것입니다. 허벅지 살만 유독 안 빠지는 경우 자신의 허리에 이상이 있는 지를 꼭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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