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두렵지 않은 영어교육 ‘북분당 SLP’
영어능력과 사고력까지 탄탄하게 만들다
여름방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2학기에 대한 준비로 맘이 바빠지는 때이다.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에서 중학교 ‘학생’으로 거듭나야하는 초등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고민은 더 깊다. 여러 교과목 중 만만히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지만 특히 영어는 서술형의 확대로 한층 어려워진 내신과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로 걱정이 더 하다. NEAT의 시행은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영어교육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는 북분당 SLP를 다녀왔다.
시험을 넘어서는 영어교육
NEAT는 해외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킨다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기대도 있지만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북분당 SLP 장영미 교수부장의 말이다.
“실제로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해보면 초등학생부터 NEAT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들이 많으세요. 새로운 평가항목인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죠.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요. NEAT에서 다루는 영역을 이미 오래전부터 균형있게 진행해 오고 있었거든요. 말하기만 잘한다거나 읽기만을 잘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하는 건 아니에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4가지 영역이 고르게 발달돼야 합니다. 이건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서만이 아니에요. 영어는 시험을 위한 학과목일 뿐 아니라 또 하나의 언어니까요. 반드시 영어능력과 함께 사고력도 염두에 두셔야 해요.”
우리 아이가 주인공인 교실
이런 자신감의 이유는 SLP의 프로그램과 교재에 있다. 학습자에게 최적의 학습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세분화된 프로그램과 더불어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정통성에 뿌리를 둔 교재에서 오랜 내공으로 다져진 전문가집단의 저력이 엿보인다. 이미 유치부와 초등부에서 탄탄한 내실을 자랑하며 분당에서 오랫동안 영어교육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은 영어학습의 시작연령과 학습경험, 현재의 수준과 학생의 특성까지를 고려해 개개인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내신과정에서 토론,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과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것은 소규모 학급의 수업과 꼼꼼한 학사관리로 이어진다. 각 반의 담임교사는 학생 하나하나를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학습태도와 장단점을 파악하며 이러한 내용들을 원어민 교사와 학부모와 공유한다. 입학을 위한 모든 평가를 직접 관리하는 장영미 교수부장은 “이러한 과정은 우리 아이를 들러리가 아닌 학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한다.
진화하는 SLP -이러닝센터 & S.O.R.I
온라인 학습을 위한 이러닝센터(EDUSLP)는 교실학습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최상의 자기주도적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인 S.O.R.I(Sogang Online Reading Inventory)는 여러 영역의 통합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독서의 습관화를 위한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으로 총 9단계로 세분화 되어있다. 독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읽기 전-읽기-읽기 후’의 단계를 거치며 이를 통해 영어 능력의 향상은 물론 다양한 지식을 더할 수 있게 되어 다독의 습관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자체 연구소에서 꾸준한 연구 끝에 개발된 것으로 SLP가 변화무쌍한 영어교육 시장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끈 원동력이기도 하다.
문의 031-707-5511
정혜정 리포터 hc0913@naver.com
미니 인터뷰-북분당 SLP 장영미 교수부장
아이에게 필요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선택해야죠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으로 학교시험을 준비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쉬운 요즘이다.
“내신에서 서술형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95점과 100점의 차이는 서술형이 만들죠. 만족스러운 점수를 위해는 풍부하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해요.”
오래 전부터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의 영어학습과 사고력의 통합 교육을 강조해온 장영미 교수부장의 조언이다.
장 교수부장은 “학교시험에서조차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요즘, 영어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사고 확장이 가장 크게 일어나는 시기에 영어를 또 하나의 표현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이라고 짚는다.
“하지만 영어를 늦게 시작하는 것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옆집 아무개가 하니까 우리 아이도 무작정 따라하게 만드는 겁니다. 맞지도 않은 레벨에서 다른 아이들의 들러리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죠. 영어 공부를 언제 시작했는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 현재 아이의 상태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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