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성공 키워드 ‘수시’ 전략적인 준비로 정시도 함께 챙겨야 ①

지역내일 2011-08-21


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
041-579-0571

2012학년도를 위한 올해 대학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충원기간을 정해 선발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 올해 수시 모집 인원은 62.1%를 차지한다. 2011학년도까지는 수시모집에서 중복합격에 따른 미등록 충원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면서 수시와 정시의 모집인원 비율은 50:50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정시모집 인원이 작년 수준의 50%가 아닌 30~40%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시 모집 인원이 줄어들고 수능dp 응시하는 수업생의 수는 변하지 않고 지난해 수능 난이도 실패로 재수생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았다. 올해 ‘수능 영역별 만점자 수 1% 확보’라는 ‘물수능’에 따른 정시지원 혼란 등을 감안한다면 정시모집의 경쟁률은 크게 상승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준비된 것이 없으니 수시는 안 되고 무조건적인 정시만을 고집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입성공 키워드는 ‘수시’이다. 고3까지 오직 내신과 모의고사만을 준비하다가 어느새 고3 다른 친구들이 수시지원하는 것을 보고 어떠한 준비도 없이 자기도 막연히 수시를 준비한다.
이에 대한 문제점은 수도 없이 많지만 우선,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을 갑자기 준비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수능 시험 준비를 위해 노력해 온 자기만의 페이스를 잃게 되어 한두 달을 그냥 허비하게 되어 수능 시험 준비에 대한 감각과 흐름을 스스로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수시 지원대학의 수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무작정 상향지원을 고집해서, 막연한 수능에 대한 자신감과 수시에 대한 턱없는 기대감으로 지원을 해서 결국 실패로 끝나게 된다.
그러므로 수시지원 시 자신의 학생부, 수능 모의고사 성적 등의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철저하게 분석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게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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