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최고의 입시. 실용 애니메이션 전문 ‘카툰팝’
스킬만 배우는 만화입시? 응용력이 관건이다!
애니메이션은 이제 현대 대중매체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 분야로 자리 잡았다. 애니메이터, 광고기획,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웹 디자인, 캐릭터 개발까지 진출 분야 역시 다양하다. 이런 영향 때문일까. 만화관련 특성화고와 애니메이션 관련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학과 특성상 이론과 실기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제대로 된 실력향상과 입시 전략을 도와줄 전문 학원의 선택은 중요하다.
새로운 방식의 입시를 뛰어 넘을 실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카툰팝의 전건일 원장은 “어떤 입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기와 응용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존 실기가 주제에 맞춰 잘 그린 그림을 뽑는 식이었다면 요즘은 어떻게 자기 스타일화 했느냐에 초점을 두는 추세죠. 반복해서 암기한 그림이 아니라 자기만의 응용력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새로운 방식의 입시에 맞는 실용프로그램 강화
카툰팝은 입시를 전문적으로 다루지만 단순한 스킬만을 전수하지 않는다. 진학에만 국한하지 않고 미래의 진로까지 연결되는 실력을 쌓도록 하는 게 목표. 캐릭터 디자인, 만화, 이미지보드,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작품을 만들면서 기본기를 닦고 어떠한 유형도 소화하는 응용력을 높여간다. 개인마다의 재능과 성향, 표현력 등을 고려해 그 학생에게 맞는 로드맵으로 지도한 후 매주의 테스트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 이렇게 만든 평소작은 다양한 공모전과 전시회를 위한 준비과정이기도 하다.
“수업과 공모전 준비를 따로 한다면 비효율적이죠. 수업방향은 일관되게 실력 향상에 맞춰야 해요. 패턴화하지 않고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진학 희망 학교와 학과를 탐방하고 리포터로 정리하는 과제도 준다. 동기도 부여하지만, 시간을 뺏긴다는 이유로 진학 정보를 학원이나 부모가 전담하는 수동적 자세로는 입시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편, 각자의 작품은 ‘학생 작품 전시회’를 열어 선보이게 된다. 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실전경험이자 배움의 연장이기에 소홀할 수 없다고. “올해 주제는 ‘뜨거운 게 좋다’였어요. 막연한 주제가 태양, 젊음, 스피드레이서로 다원화 되는 것을 보면서 서로 발상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죠. 제 경험상, 흠뻑 빠져 준비하는 과정자체가 창작의 에너지원이 된다고 봅니다.”
이 같은 소신 때문일까. 카툰팝은 2008년 개원 이래 매년 애니고와 대학입시에서 높은 성적으로 합격생 수를 늘리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 개최된 SICAF(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는 전국단위가 아닌 단일학원에서 ‘중, 고등부 석권’이라는 놀라운 쾌거를 이뤄냈다.
현직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지도로 입시를 넘는 경쟁력 키워
카툰팝의 강사진은 막강하다. 전건일 원장은 애니메이터를 거쳐 출판상업만화, 웹툰 연재를 비롯 과학학습만화를 출간하고 게임 콘셉트 디자이너와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 현장 감각이 탁월하다. 김성민 대표강사는 2002년 춘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최우수 감독 수상자. 3년간 한국예술대학에만 14명을 합격시킬 정도로 입시 지도에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저희 강사진 모두는 같은 철학을 공유해요. 끊임없이 ‘자기를 성장시키는 재능을 발휘하라’고 강조하죠. 국내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산업수준은 이미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요. 입시를 넘는 경쟁력을 키워주는 게 학생들에게 줄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의 031-786-0690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Q&A>
입시만화, 꼭 전문학원에서 준비해야 하나요?
실제로 만화를 연재해 본 경험이 있어야 수많은 패턴의 만화연출, 원고제작기법 등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습니다. 전문학원에서는 만화가, 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출신 강사님들이 만화원고제작을 위한 기초부터 입시과정까지 세밀하게 수업합니다.
학원 다니면 그림체가 같아지지 않나요?
학원을 다녀서 그림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만화가 출신 선생님이 없는 학원에서 처음부터 입시 스타일에 맞추는 수업을 하기 때문에 획일화 되는 것입니다. 기초과정에서 자기 스타일을 확립하고 나면, 나중에 필요에 따라 입시 스타일의 그림을 배워도 자기 스타일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만화 입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 디자인, 영상 미디어 계열 대학은 내신 반영 비율이 거의 없고, 수능은 과목이 축소되는 경향이지만 실기 반영률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지망학교에 맞는 수능과목으로 공부하면서, 미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실기점수가 반영되는 실기력 강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입의 경우는 문호가 적고 치열합니다. 실기 반영률은 45~50%정도로 역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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