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달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전거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자전거타기 생활화 정착과 자전거 이용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시범학교장과 아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교환 후 자전거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로 이어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자전거이용 편의시설 설치, 유지관리와 자전거활성화 지원 및 각종활동에 상호 협력이다. 선정된 시범학교는 “자전거안전교육을 우선 실시하여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를 알릴 방침”이라고 했다.
아산시는 시범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이용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지난달 8일 온양고, 아산고, 온양한올고, 아산중, 도고중, 온양용화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에너지 절약정신을 가르칠 예정”이라며 “이번 운영이 자전거이용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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