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을 찌르는 명강의, 가르치는 ‘열정의 온도’가 다르다
수학·과학이 강한 학생은 입시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실제로 각 대학이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집중 투자하고 있는 특성화학과에서는 계열을 막론하고 논리력, 창의력, 사고력의 수학적 기본기를 중시한다. 최근 치러진 6월 수능 모의평가는 총 응시인원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리‘가’와 과학탐구 응시생은 오히려 1만 명 이상 늘었다는 보도. 분당에서도 수학 경쟁력이 재조명되면서 패기 넘치는 열정으로 최대의 교육효과를 내고 있는 수학과학 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처음 중고등부로 시작해 현재는 초등영재관까지 확장한 ‘에이원 수학.과학 전문학원’이 바로 그곳이다.
개인별 로드맵에 따라 기본 역량 강화에 집중
일반적인 과목은 문제를 보면 바로 답이 나오고 답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혹 난이도가 높지 않다면 암기만 해도 일정점수는 나온다. 그렇지만 수학은 다르다. 문제를 보자마자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문제에 필요한 수학적 지식은 뭔가?’ ‘내가 아는 원리를 어떻게 적용하나?’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접근해야 하는 과목이다. 이곳 왕도걸 원장은 이렇게 말한다.
“어려운 문제를 보면 학생들의 인상이 달라져요. 심지어 ‘증명하라는 문제는 여태껏 그냥 지나쳤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죠. ‘연습이 안 되고 시간이 걸려서’라는 이유로 작아진 그릇을 키워 내신 서술형은 물론 최고난이도 문제까지 뚫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에요.”
에이원에서는 학생마다 수학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학습로드맵을 제시한다. 수학적 역량이 높은 학생은 높은 수준의 진도와 심화된 수업으로, 수학적 역량이 부족한 학생은 그 수준에 맞는 교재와 난이도로 공부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의 오답노트는 단원에서 꼭 익혀야 하는 기본 개념과 공식을 습득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해도 되지 않는데 과정만 베끼면 시간 낭비다. 상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유형의 정리와 자주하는 실수를 극복하는 쪽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
“수업이 본인에 맞느냐 안 맞느냐는 교사가 얼마나 맞춤형 클리닉을 잘해주느냐에 달려 있어요.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준의 문제유형을 접하면서 수학적사고력을 키워야놓아야 고교 이후에도 진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공부하면 두 시간은 궁리해야 실력 늘어
에이원의 또 다른 특징은 연계성과 특화수업에 있다. 8차 교육과정에서 세분화된 수리영역은 공식하나로 설명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다. 통합문제의 경우 유기적 연계성을 파악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낭비를 없앨 수 있다. 이도현(17) 학생은 어려운 문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게 달라진 점이라고 말한다. “전에는 별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풀고 때론 문제도 안 읽고 풀기도 했어요. 여기서는 전에 어떤 부분에서 도입했고 앞으로 어떤 부분에 적용될 지 수시로 강조하시니까 문제가 변형되어도 풀어내게 돼요. 응용력을 확실히 잡아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수학과 관련된 책을 통해 어려운 용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초등부 수업이나 순수기하를 다루는 중등부의 특화수업은 창의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왕도걸 원장은 “요즘 교재들은 시중에 나온 것들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에이원 학원은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와 자체 제작한 교재를 섞어서 쓴다. 문제는 그 좋은 교재들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가, 그리고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목표의식을 적절하게 주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왕 원장은 말한다.
“가끔씩 제가 원장인 줄 몰랐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근데 전 이 말이 참 즐겁게 들려요.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즐거운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이죠. 스스럼없이 고민이나 진로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학생들 스스로가 최선을 다해 공부해 보겠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해요. 국쌤의 5분 잔소리가 마음을 읽어줬다고 하면서요.(웃음)”
새 교육과정 반영한 맞춤식 방학 특강
왕도걸 원장은 힘수학과 하이스트 등 대형학원에서 수년간 자사고, 경시팀장을 역임했던 인물. 강사진 모두 오래 알고 지내며 뜻을 맞춰왔기에 뛰어난 실력과 열의를 갖고 강의한다. 경시급의 실전문제와 과학적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초등부 실험은 분야별 강사진이 머리를 맞댄 열정의 결과물이라고. 이승헌 과학팀장은 “과학은 호기심만 이끌어주면 재미를 느끼는 과목”이라며 “기본 이론과 실험이 섞인 초등 영재성 수업을 마친 후에는 경시와 특목고 대비까지 일련과정을 단계적으로 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올여름 방학은 에이원의 방학특강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 짧은 시간에 많은 선행을 장담하는 여타 학원과는 달리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범위를 정해 심도 있고 내실 있게 수업한다. 새 교육과정을 반영한 맞춤식 집중수업과 철저한 관리와 꼼꼼한 문제풀이는 자녀의 수·과학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문의 031-713-0954(중고등관)
031-712-9950(초등영재관)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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