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상상펀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상펀드는 KT&G 구성원들이 급여에서 일정액의 기부금을 내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만큼 1대 1로 매칭하는 방법으로 출연된다.
상상펀드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KT&G 상상장학금, 청소년 보호시설 지원금, KT&G 상상장학생 선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대학생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상상펀드의 연간 사업 규모는 4억3000만원 상당으로 이 중 KT&G 상상장학금으로 연간 2억8000만원, 청소년 보호시설 및 그룹 홈 지원에 7000만원,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8000만원을 분배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반값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대학등록금이 큰 부담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88만원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G는 상상장학금의 경우 우선 중소도시 대학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보호자 및 지역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보호시설 추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수행에 고통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도 KT&G 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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