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다이어트 들어보셨나요?

“붙이기만 해도 살이 쏙~쏙~”

뱃살에는 배꼽 다이어트…하체비만에는 발바닥 다이어트

지역내일 2011-07-08 (수정 2011-07-08 오전 7:50:43)


붙이기만 해도 살이 쏙쏙 빠지는 한방 다이어트법이 있어 화제다.
먹는데 익숙한 우리 환경에서 약도 먹어야 효과가 높다고 여겨 왔지만, 이 다이어트법은 먹는 효과 뿐 아니라 찬 성질의 몸을 따뜻한 체질로도 바꿔준다는데. 
손톱보다 작은 고약을 배꼽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방법으로 일명 배꼽 다이어트라 부른다. 배꼽은 한의학적으로 기의 흐름이 모이고 흐르는 자리면서, 혈관이 풍부하고 임파관의 70%가 모여있는 부위로 약물을 받아들이는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배꼽 다이어트법을 개발한 한의사 박동수 원장은 “필요시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면서도 효과는 한 달에 3~5kg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먹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유도하는 배꼽 다이어트는 치료방법도 간단하다.
저녁에 잘 때 작은 고약을 배꼽 부위에 붙이고 취침 후 제거하면 된다. 먹지 않아도 되므로 쉽고 편하다. 뜨겁지도 않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작은 환 모양의 고약을 고정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홍삼파스를 함께 붙인다. 열감은 없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도 밤 새 지속되는 뜸의 효과로 변비나 소화불량, 생리통 등 평소 배가 차가워 생기던 질환들을 앓던 이들의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그래서“홍삼성분으로 만든 홍삼파스는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일정기간 붙여두면 다이어트 뿐 아니라 잔병을 앓던 체질까지 바꿔준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





복부비만에는 배꼽 다이어트
부분비만에는 발바닥 다이어트

매일 붙일 필요도 없다. 필요한 날에만 붙이면 된다.
 “그러다 보니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도 많이 찾지만, 살이 찔까 걱정하는 이들이 더 많이 찾는 것도 특징”이라는 박 원장은 “운동할 시간이 없음에도 갑자기 과식이나 과음을 해야 할 상황이 왔을 때 유용한데, 그런 날 배꼽에 붙여두기만 해도 배 안의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고 말한다.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다. 밤 사이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하면서 다음날 쾌변을 보게 하고, 지방도 녹이는 작용을 하므로 일석이조의 치료법이라 하겠다.
살을 빼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붙이기만 하는 방법으로도 1달에 3~5kg 감량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 음식의 양을 줄이거나 억지로 굶지 않아도 된다.
발바닥에 붙이면 부분비만이 해소된다. 허벅지나, 종아리 등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그만이다. “그래서 배꼽과 발바닥에 같이 붙이면 좀 더 효과적”이라고 박 원장은 말한다.


짧은 기간 본격감량에도 간편

억지감량을 하지 않는 배꼽 다이어트도 한 알의 한방캡슐이 첨가되면 짧은 기간에도 본격적인 감량이 가능하다.
박 원장은 “잠 잘 때는 배꼽에 붙이고, 아침에는 1알의 한방캡슐 복용으로 몸속에 남아도는 지방을 짧은 기간에 빠르게 소모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면서도, 몸 속의 남아도는 지방은 빨리 소모되게 하는 원리인 미채움한의원의 한방다이어트.  
특히 “백색지방이 집중되어 있는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 부분이 먼저 바뀐다”는 박 원장은 “그대서 살이 처지지 않게 하면서도 몸의 라인을 잡아주는데 좋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식습관이나 생활패턴을 굳이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뱃살을 빼 주는 방법”이라며,“마황성분이 없으므로 어지럼증이나 울렁증 등 명현현상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억지로 굶어서 살을 빼는 방법이 아니므로 요요현상 걱정도 거의 없다.
부담도 적어, 처음 한 번 내원하면 2주 간격으로 내원하면 되므로, 한약 먹기를 꺼려하는 청소년이나 바쁜 직장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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