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한 ‘여성 성형수술’

지역내일 2011-08-15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최근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는 물론, 재혼을 준비하는 여성의 산부인과 방문이 늘고 있다. 자신을 위한 당당한 투자야말로 행복하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해석으로 볼 수 있다.   과거보다 이혼율이 높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혼의 원인으로 80%가 부부관계의 트러블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잠자리 문제가 부부관계에 끼치는 영향이 그만큼 지대하다는 의미다. ‘베갯밑송사’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대개의 여성은 출산을 겪고 나이가 들면서 겉모습만큼이나 여성의 ‘그 곳’도 젊음을 잃어 간다. 부부간의 잠자리 문제를 푸는 첫 번째 열쇠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다.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그러나 여성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선택이 등 돌린 부부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됨에는 분명하다.
  사람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여성의 회음부이다. 평소 자신의 성기 모양에 말 못할 불만이 있었다면 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질점막이 늘어져서 질 일부가 밖에서도 보이거나 분비물이 속옷에 심하게 묻는 경우. 또 소음순이 검게 착색되거나 늘어져 부부 관계 시 불편감이나 수치감이 생길 때 등이다. 대개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질은 탄력을 잃게 되고 늘어지며, 심할 경우엔 요실금 증세가 동반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위생적으로 불편하거나 미용적 개선을 원한다면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마른 체형으로 성관계시 쿠션감이 부족하다면 대음순부위에 필러나 자가 지방을 주입해 도톰하게 만들어 젊음을 되찾고 쿠션 기능을 회복해 줄 수도 있다.
 수술 방법도 점차 발전되어 과거엔 단순히 질 입구만을 좁혀 주었던 수술이 최근에는 질 안쪽까지 촘촘하고 꼼꼼하게 조여 주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본원은 질 축소 과정에서 여분으로 남게 되는 질 점막의 대부분을 잘라내지 않고 질강 내로 도톰하게 도출시키는 방법으로 수술하여 한층 더 풍성한 질 감각을 유도한다.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출혈도 거의 없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모든 수술은 결과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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