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부시장에서 문화가 있는 야시장 열려

지역내일 2011-08-13


호남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전주남부시장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20일까지 오후 8시~12시 한 여름 밤 이색적인 야시장을 펼친다.
야시장에서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장사아카데미 수강생들의 톡톡 튀는 문화상품과 우리지역 공예프리마켓이 열린다. 시장 곳곳에서는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13일과 14일에는 ‘남부시장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 시장의 숨겨진 이야기와 칭찬릴레이, 사연이 있는 신청곡 등 현장의 정겨움을 전한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찾아온 청년들과 함께 펼치는 ‘남부시장 캠프, 워크숍’을 열어 그들의 재능을 활용한 시장 홍보, 퍼포먼스 및 시장 상인들과 교류 등 재래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이번 야시장은 2011남부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인 ‘청년장사꾼 만들기’ 사업으로 문화를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전주남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코스 확장 및 야간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전주시 전통문화과. 063-28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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