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사장 박춘한)이 각종 공연과 스포츠교실을 통해 시민에게 바짝 다가서고 있다.
스포원은 우선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여름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한여름 밤의 라이브'' 무대를 마련한다. 주로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스포원 수변광장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
지난달 23일 첫 공연에서는 부산지역 색소폰 동호회인 `바다소리 색소폰 동호회''가 `돌아와요 부산항에'' `대니 보이'' 등 20여곡을 연주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공연 출연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스포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원 홍보팀 권용현 씨는 "스포원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상의 즐거움을 주고,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게는 자신들의 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이브 무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스포원은 이와 함께 1980년대 축구 국가대표로 `철벽 수비''를 자랑했던 정용환 감독을 영입, 지난 6월부터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스포원 안 축구장 1면과 풋살장 4면을 이용, 우선 5개의 교실을 개강했다. 정 감독을 비롯한 전문 지도자가 유아에서 7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문의:스포원(1577-088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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