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세포와 백혈구는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그것은 보다 효율성 있고 보다 나은 컨디션을 만들고, 보다 강한 방어 태세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위해서이다.
그러나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지속되면 혈액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중의 하나인 백혈구의 균형이 무너져 소화기 계통의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백혈구는 과립구와 임파구 그리고 매크로파지로 구성되어있다.
건강한 상태일 때 과립구는 백혈구의 60%를 차지하며 과립구의 주요기능은 세균을 처리하는 일이다. 즉 체내 어딘가에 세균 등의 이물질이 들어오면 과립구가 활발히 활동하여 이 물질 주변으로 모여든다. 그런 다음 그 물질을 에워싸 통째로 삼켜버린다.
그러면 과립구 속의 소화효소와 활성산소로 인해 이물질은 분해된다. 상처가 난 곳은 화농되어 하얀 고름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과립구가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과립구는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뿐 아니라 강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증가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긴장하여 과립구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과립구가 몸 안에 존재하는 세균을 공격하기 때문에 화농성 염증이 나타나기 쉽다.
과립구는 보통 때는 오래 된 조직을 파괴하여 신진대사에 활력을 주지만, 지나치게 증가하면 신진대사 역시 지나치게 진행되어 그다지 오래 되지 않은 조직까지 공격해버린다.
과립구가 죽을 때 그 핵이 파괴되면 세포 안에 들어 있던 활성산소가 방출되어 주변 조직을 산화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과립구가 너무 많으면 주변 세포도 모두 죽게 되고 그때 조직이 점차 파괴되는 것이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은 바로 이런 구조로 발생한다.
어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심한 고민에 빠져 있으면 교감신경이 과잉 상태가 되고, 그럴 경우 과립구가 지나치게 증가하여 몸 안의 세균을 공격하고 나아가 조직을 공격하면서 궤양이 발생한다.
과립구의 수명은 1-2일이며 혈액 속을 떠다니다가 최후에는 점막에서 일생을 마친다.
그 때문에 과립구가 활성화하면 여러 군데의 점막을 파괴해버린다.
이것은 동물실험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쥐의 과립구의 변화를 보면 세균감염을 일으키지 않았는데도 과립구가 증가하고, 그 과립구가 점막에 붙어 점막을 파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인간에 적용해 보면 스트레스로 인한 과립구의 증가가 점막을 파괴하여 궤양이 점점 진행되는 것이다. 치조농루,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치질 등은 점막이 파괴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내장 질병인 급성췌장염이나 급성신장염, 돌발성난청 등은 너무 무리해서 생기는 질병이다. 무리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과잉상태에 놓이게 되고, 과립구가 지나치게 증가하여 조직을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교감신경과 과립구의 상관관계를 알게 되면 우리가 무리하게 일하거나 고민하면서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것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는 구조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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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지속되면 혈액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중의 하나인 백혈구의 균형이 무너져 소화기 계통의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백혈구는 과립구와 임파구 그리고 매크로파지로 구성되어있다.
건강한 상태일 때 과립구는 백혈구의 60%를 차지하며 과립구의 주요기능은 세균을 처리하는 일이다. 즉 체내 어딘가에 세균 등의 이물질이 들어오면 과립구가 활발히 활동하여 이 물질 주변으로 모여든다. 그런 다음 그 물질을 에워싸 통째로 삼켜버린다.
그러면 과립구 속의 소화효소와 활성산소로 인해 이물질은 분해된다. 상처가 난 곳은 화농되어 하얀 고름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과립구가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과립구는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뿐 아니라 강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증가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긴장하여 과립구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과립구가 몸 안에 존재하는 세균을 공격하기 때문에 화농성 염증이 나타나기 쉽다.
과립구는 보통 때는 오래 된 조직을 파괴하여 신진대사에 활력을 주지만, 지나치게 증가하면 신진대사 역시 지나치게 진행되어 그다지 오래 되지 않은 조직까지 공격해버린다.
과립구가 죽을 때 그 핵이 파괴되면 세포 안에 들어 있던 활성산소가 방출되어 주변 조직을 산화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과립구가 너무 많으면 주변 세포도 모두 죽게 되고 그때 조직이 점차 파괴되는 것이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은 바로 이런 구조로 발생한다.
어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심한 고민에 빠져 있으면 교감신경이 과잉 상태가 되고, 그럴 경우 과립구가 지나치게 증가하여 몸 안의 세균을 공격하고 나아가 조직을 공격하면서 궤양이 발생한다.
과립구의 수명은 1-2일이며 혈액 속을 떠다니다가 최후에는 점막에서 일생을 마친다.
그 때문에 과립구가 활성화하면 여러 군데의 점막을 파괴해버린다.
이것은 동물실험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쥐의 과립구의 변화를 보면 세균감염을 일으키지 않았는데도 과립구가 증가하고, 그 과립구가 점막에 붙어 점막을 파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인간에 적용해 보면 스트레스로 인한 과립구의 증가가 점막을 파괴하여 궤양이 점점 진행되는 것이다. 치조농루,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치질 등은 점막이 파괴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내장 질병인 급성췌장염이나 급성신장염, 돌발성난청 등은 너무 무리해서 생기는 질병이다. 무리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과잉상태에 놓이게 되고, 과립구가 지나치게 증가하여 조직을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교감신경과 과립구의 상관관계를 알게 되면 우리가 무리하게 일하거나 고민하면서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것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는 구조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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