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교육이야기

학습동기를 키워주는 ‘선택’의 힘

지역내일 2011-08-01
 우리나라 교육에는 ''선택''보다는 ''필수''가 많다.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보다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말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강요받는 ''필수'' 교육은 학습 동기와 의욕을 떨어뜨리는 지금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문제의 난이도를 스스로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난이도가 너무 쉽거나 어려우면 집중하기가 어렵다. 자신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를 기준으로 적정 난이도의 문제를 선택하게 해주면 쉽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과목과 관련해서도 흔히들 말하는 전략과목이나 중요과목보다는 자녀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 하는 것이 좋다. 교재도 주변에서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선호하는 것을 고를 수 있도록 해주고, 인터넷 강의 역시 스타 강사보다는 자녀가 선호하는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끔 해준다.


이때 부모의 태도도 중요하다. ''필수''를 무시하면 경쟁에서 낙오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겠지만, 불안감은 접어두고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보자. 특히 자녀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거나, 집중하지 못하고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더욱 그러해야 한다.


시험영어가 아니라 자녀가 알고 싶은 정보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어 텍스트를 찾아주자. 필독서와 권장도서가 아니라 자녀가 읽고 싶은 책을 찾아 읽게 해주자. 조금만 노력하면 풀 수 있는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를 선별하여 풀게 해보자. ''필수''는 학습동기를 빼앗지만 ''선택''은 학습동기를 키워준다.


                                                                출처 <부모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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