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재단 부천본부 창립대회 개최

북한 어린이 인도적 지원사업, 북한 도시 교류 협력사업 준비

지역내일 2011-07-06
‘평화통일의 새바람, 부천’을 기치로 내건 (재)남북평화재단 부천본부가 지난 달 28일 오후 7시 부천시청 대강당(어울마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재)남북평화재단 부천본부는 다가오는 평화통일 이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미래의 주역이 될 북한 어린이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과 북한 도시 교류협력 등 부천시와 북한 도시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부천지역 종교계, 시민사회, 교육계, 여성계 등 각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북평화재단 부천본부는 지난 1991년부터 평화통일음악회를 중심으로 한 시민축제를 개최하면서 지난 20년 간 지역의 평화통일운동을 진행해왔으며 1997년에는 민, 관이 함께 북한동포돕기운동을 실천한 바 있다. 2003년 개성공단 출퇴근용 자전거보내기, 2005년 룡천 폭발 피해주민 돕기, 2010년 개성지역 연탄 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민간평화 통일운동을 전개해왔다. 이 날 열린 창립식은 지난 달 12일 부천지역 종교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각계인사 173명의 (재)남북평화재단 부천본부 제안자 모임을 열고 준비위원회(류철랑, 임영담, 허원배, 정법공, 고신일, 이민재)를 발족하여 개최된 것이다.
지평교회 이택규 목사가 사회를 맡은 창립대회는 오후 6시30분 만남과 대화의 시간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의 연주에 이어 오후 7시 본 행사를 시작했다.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정관 확정, 이사장 및 임원 인사,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류철랑 동광교회 목사의 대회사, 정창영 함께 나누는 세상 상임대표와 김영주 KNCC 총무의 격려사, 가수 서유석 씨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늘 발족한 평화의 불씨가 촛불이 되고 횃불, 봉화불이 될 것”이라며 “20년 전부터 운동해온 역사의 저력을 살려 대한민국 남북관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격려하며 나가자”고 축사했다. 이번 창립을 계기로 (재)남북평화재단 부천본부에서는 평화교육위원회와 대북지원위원회, 교류협력위원회, 홍보출판위원회 등으로 나뉘어 회원배가 운동과 함께 기금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본부는 부천시민통일문화제를 비롯한 민간평화통일운동의 전개, 여성과 청소년 등을 통한 시민 평화교육, 북한 어린이 우유보내기 등의 다양한 교류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평화통일공원과 센터 설립 추진, 개성 등 북한도시와의 교류 협력사업을 위한 조례제정과 평화협력기금조성 추진, 북한의 개성과 일본 가와사키, 러시아 연해주 및 중국의 웨이하이와 대련 시 등 동북아 5도시 간 평화협력사업 추진 등 6대 과제를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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