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아이들의 환타지를 자극하는 온 가족의 플라잉쇼 ''구름빵''이 7월24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구름빵에서 아빠와 두 남매가 하늘을 나는 장면은 아이들의 하늘을 나는 환타지를 자극하였다. 이번 뮤지컬 구름빵에서는 엄마의 플라잉 장면도 추가되었다. 아침을 거른 아빠에게 구름빵을 전달하기 위해 도로 위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홍비, 홍시의 플라잉 장면을 지나 갑자기 물속으로 풍덩 빠지는 엄마의 바닷 속 플라잉씬. 그 속을 날아다니며 펼쳐지는 엄마와 대왕 오징어와의 결투는 우리 엄마는 뭐든 할 수 있다는 아이들의 환타지를 더욱 화려하게 만족시킨다. 또한 아침을 거른 아빠에게 구름빵을 전달하는 두 남매의 플라잉씬은 아이들을 매료시킨다.
이전의 뮤지컬 구름빵이 아빠와 보면 좋은 공연이었다면, 이번 2011 뮤지컬 구름빵은 공연의 첫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가족애를 더욱 부각시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거듭났다. 기존 원작에서 보여지는 가족의 따뜻하고 오손도손한 느낌을 공연 전반 이어가는 것이다. 홍비와 홍시의 끊임없는 물음표 대화들, 그리고 엄마와 아이들의 놀이들, 아빠의 지킬 수 없는 서투른 약속 등 일반 가정에서 보이는 모습들을 담아내어 가족애를 훈훈하게 다룬다. 또한 별, 구름, 달 모양의 예쁜 등을 들고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호흡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던 장면은 이번 공연에서도 계속된다. 더불어 퀴즈를 내고 아이들이 노래로 답하게 하는 장면을 추가적으로 넣어 더욱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거듭났다.
2011 뮤지컬 구름빵에는 갖가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토끼, 다람쥐, 말, 염소, 양, 개 등의 동물들과 무, 배추, 고추, 오이, 호박, 감자, 양파 등의 채소들, 시금치, 콩나물, 김치 등의 음식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많은 역할들은 앙상블들은 노래, 연기, 창의력 등 다양한 강점들을 지닌 실력 있는 배우들이 맡아 소화해낸다. 매 씬 마다 홍비와 홍시 곁에 나타나 재잘거리는 홍비, 홍시의 상상의 친구들인 이들은 홍비, 홍시가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을 나타내기 때문에 더 없이 중요한 요소다.
▶ 일 시 : 7월15~24일
▶ 장 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 관람연령 : 만24개월 이상
▶ 관람시간 : 60분
▶ 문 의 : 327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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