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에코자전거센터 문열어
인간의 편리성 추구와 개발욕망으로 인해, 인간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파괴했던 자연환경이, 이제는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재앙으로 되돌아 오고 있다.
편리성 추구라는 인간의 욕심을 조금은 절제하고, 좀 불편하더라도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여,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인 자동차 사용을 억제하고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를 생활화를 위해, 또한 원가절감! 에너지 절감이 절실한 휘발유가 리터당 2,000원에 육박하는 시대에 살면서 자원재활용으로 에너지 절감에 이바지하는 사회사업구조의 에코자전거가 만들어졌다.
지구환경개선과 에너지사용절감, 자원재활용을 위한 ‘폐자전거 재생사업’을 거제시와 삼성중공업과 임직원의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삼성중공업에서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이 결성되어 센터에서 재생한 ‘거제시에코자전거’를 홍보용으로 활용하여 기존의 오토바이 출퇴근자들을 자전거로 출퇴근하도록 성과를 내고 있으며, 또한 사내 봉사단에서는 ‘자전거정비봉사단’이 결성되어 4주간 정비교육을 이수하여, 7월부터는 대외봉사에 나서기로 하는 등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거제시 에코자전거가 새자전거에 비해 품질은 조금 떨어질 수 있으나,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
자전거 출퇴근 어때요?
출퇴근시간이면 막히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 그 소리부터가 소음공해가 되어버린 소위 오토바이부대라고 하는 오토바이 출 퇴근 자들이 모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으로 바뀐다면 한층 더 여유로운 출퇴근 풍경이 그려 질것으로 본다.
네델란드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자전거고 그곳 교통법에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받고 있다고한다.
자전거 타기에 불편한 도시형태를 자전거 이용자에게 편리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자연스레 보호받고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책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 기대한다.
나아가 이동수단 뿐만이 아닌 복잡한 도시나 재래시장에서 운송수단으로 유용한 화물 재생자전거도 만들어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좋은 품질의 재쟁자전거 공급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품질향상에 박차를 가해 거제 교통수단으로 가장 사랑받는 에코자전거로 거듭나고자한다.
회원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부담 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지구살리기 프로젝트에 공감하는, 깨어 있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에코자전거 구입 및 회원가입 문의 : 늘푸른거제21 시민위원회
거제시에코자전거센터 ☎635-4421(늘푸른거제21 사업부장 황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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