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람들 - 리엔케이 춘천지국 지국장 유영희 씨>

“일과 회사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도전은 가능했습니다!”

지역내일 2011-07-02


TV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극중 배경이 된 화장품 회사, 고현정 모델의 그 화장품으로 뜬(?) 브랜드 리엔케이(Re:NK). 국내 런칭과 동시에 석사동 로데오 거리에 춘천지국을 오픈하고 리엔케이의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유영희 지국장을 만났다.
화장품 브랜드의 영업점 관리를 맡고 있는 그녀의 이력은 예상외로 웅진씽크빅 선생님. 그것도 14년 동안 가져왔던 이력이다. “97년 웅진씽크빅 관리·상담교사로 입사해 팀장을 거처 만 3년 만에 국장으로 승진했어요.” 그저 하나의 지나온 날이라 하기엔 담긴 내용이 너무 화려하다. “그러고 보면 참 미련하게 한 우물을 파는 스타일이었네요.” 하지만 그렇게 미련하도록 꾸준히 한 우물에 집중했기 때문에 빠르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을 터.
그런 그녀를 화장품 사업으로 눈을 돌리게 한 건 무엇보다 ‘웅진’이란 회사에 대한 큰 신뢰가 바탕에 있었다. “앞으로는 뷰티&헬스 분야가 각광받는다고 해요. 웅진코웨이의 나노기술을 통해 세포 에너지 화장품으로 출시된 리엔케이에서 무한한 비전과 발전가능성을 보았죠.” 유영희 지국장의 예상대로 리엔케이는 작년 9월 국내 런칭 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웅진코웨이하면 역시 깐깐한 물이죠. 리엔케이는 화장품의 70% 이상을 구성한다는 물을 웅진의 기술력으로 더욱 깐깐하게 관리해 피부가 먹는 물도 깨끗하게 지켜줍니다.” 특히 이 깨끗한 상태의 물을 이온화시킨 음이온수를 사용해 피부 깊숙이 더 빠르고 정확한 흡수를 돕는다는 것.
이렇게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유 지국장.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응원하는 가족들이 없었으면 꿈도 못 꾸었을 거란다. 사실 그녀가 처음 씽크빅 교사를 시작했을 때는 내 일을 가지되, 아이 교육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일에 몰입할수록 내 아이보다는 남의 아이들을 참 많이도 잘 키웠다는 것. 하지만 두 아들이 열심히 일하는 엄마를 늘 자랑스러워했고, 형제들끼리 알아서 착하게 잘 성장해주어 그것만큼 고마운 게 없다. 물론 자신의 퇴근시간보다 훨씬 늦게까지 분주한 아내를 묵묵히 바라보며 엄마의 빈자리를 꼼꼼하게 채워 준 남편도 그녀에겐 큰 힘이 되었다고.


문의 010-2775-7224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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