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위권 아이들의 이번 여름 방학 학습 방법 - 킴벌리영어학원

중위권은 어휘가 부족

지역내일 2011-07-20

중·하위권 아이들의 이번 여름 방학 학습 방법


이번 기말고사는 유독 많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영어 점수 받기가 다소 까다로웠다. 학교에서 실시했던 듣기, 여러 가지 수행에 포함된 말하기, 쓰기 시험들은 이제 벼락치기 영어공부를 한 후에 100점도 가능했던 때와는 많이 틀리다. 특히나 영어가 항상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이번 시험은 지필은 다 맞아도 그 외 듣기, 말하기 및 쓰기, 태도 등에서 평균 4점에서 6점정도 감점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이처럼 말하기, 쓰기 영역은 독해와 문법과는 달리 오랜 시간 연습과 충분한 수업을 통해 조금씩 완성해가는 영역이기 때문에 이번에 많은 중·하위 학생들이 서술형 영작이나 말하기에서 점수를 감점 당하였다면 아이와 그 주변 환경을 나무라기 이전에 부모는 학생의 학습방법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말하기보다도 특히나 영작은 여러 관사의 쓰임, 문맥의 흐름, 시제의 일치등 3개월 속성과정같은 것으로 끝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에게 끊임없이 말하기, 쓰기를 지속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환경과 요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말하기, 쓰기를 접근해야 한다.


중위권은 어휘가 부족


많은 중·하위권 학생들의 말하기, 쓰기를 지도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절대적으로 어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영작을 부드럽게 잘 할 수 있는지를 수업시간에 지도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은 어휘실력을 가능한 어떻게 탄탄히 쌓아주어야 할지가 관건이다.   
사실 4주 여름 방학은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매일 특정한 시간을 학원 정규 수업 이외에 학원에 와서 오전이나 오후 학생이 가능한 시간에 관리 선생님과 함께 3시간 정도 매일 단어, 통문장, 듣기를 꾸준히 공부한다면 그 효과는 아주 뛰어나다. 모든 공부는 예습보다도 복습이 이루어져야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고 학원에서 그동안 진도 나갔던 독해 책이나 어휘 책등 내가 이미 공부했던 것을 다시 한 번 공부하고 꼼꼼히 외워보는 것도 이미 한 번 시도해보았던 책이기 때문에 새로운 책을 사서 계획을 잡는 것보다도 훨씬 빨리 정확히 많이 외울 수 있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있어 영어는 넘기 힘든 장벽일 수 있다. 특히나 암기가 많이 힘든 학생들은 더더욱 그러하다. 내신 점수도 안 나와서 매번 자신감이 떨어져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롭게 영어를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주는 것도 부모와 선생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영어는 학교나 학원에서 지도하는 독해와 문법, 듣기가 다가 아니다. 영화나 CNN 수업으로도 접근할 수 있고 간단한 영작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학생이 영어가 쉽다고 느끼도록 간접적으로 지도하여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도 있다.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을 영화와 CNN 수업으로 영어를 지도한 결과 일반 vocabulary 책에서 나오는 단어와 예문을 외우라고 하면 하루 종일 걸리고 시키는 사람이나 하는 학생 둘 다 지치는 경우를 볼 수 있었으나 영화나 CNN 수업은 실질적으로 북미 스타들이나 영화 안에서 인물들이 말하는 대사를 머릿속으로 그 장면을 상상하며 외울 수 있기 때문에 효과는 기대했던 것보다 배 이상이었다. 학생들도 영어가 이렇게 빨리 외워 질 수 있다는 것에 놀라했고 지도하는 사람 또한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은 지도 방법에도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NEAT와 서술형 대세


물론 영작, 에세이, 대본 암기와 같은 적지 않은 숙제들이 있지만 지금 한참 사춘기인 학생들에게 영어를 놓지 않고 끈을 이어갈 수 있다면 정형화된 수업에 억지로 아이를 맞추어 일방적으로 보내는 것은 다소 무리일 수 있고 이는 계속 학생과 부모 간에 마찰만 커질 수 있다.
2학기 내신 또한 중간·기말에 걸쳐 많은 중학교들이 내신 서술형 문제를 영작하는 문항으로 대체할 조짐이 보인다. 아직까지 말하기 시험은 특정 학교를 제외하고는 배부된 자료를 암기하고 시험 보는데 그치고 있지만 영작만큼은 더욱 내실을 튼튼히 다져갈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수능이 NEAT로 전환되면서 학교에서도 일선에서 시험 출제 유형을 대세에 발맞추어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추세라고 생각되지만 중·하위권학생들에게는 앞서 쓰기 학습을 시작하지 않는 한 좀처럼 빨리 올라가기 힘든 영역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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