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랑, 환상, 모험의 시네마 천국 Coming Soon!

7월 14일~ 24일까지 11일 간, 세계 34개국 장, 단편 영화 222편 상영

지역내일 2011-06-29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PiFan)가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 간 부천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34개국 222편(장편 127편, 단편 94편)의 작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개막작은 올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출품한 인도의 다큐멘터리 영화 ‘발리우드 위대한 러브 스토리’, 폐막작은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한국영화 ‘블라인드’로 결정됐다.


아시아 전역 장르영화로 확대
15회 PiFan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5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3편,  아시아 프리미어를 54편 상영한다. 지난 해 일본과 중국, 홍콩의 장르영화에 집중했던 현상과 달리 올해는 이들 국가들과 타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전역의 장르영화들로 확대됐다. 이번 영화제는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장편’, 세계의 우수 장르 영화를 하나로 묶은 ‘월드판타스틱시네마’, 거장들의 작품에 경배를! ‘스트레인지 오마주’, 잔혹 호러물의 공간 ‘금지구역’ 섹션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판타’와 ‘애니 판타’, ‘오픈 시네 퍼레이드’도 마련된다. 60∼70년대 액션배우 고 박노식의 작품을 상영하는 ‘한국영화회고전’도 열린다.
 
국내 최초 상영 ‘명탐정 코난’ & ‘앙코르 특별전’ 주목
올해는 호러, SF, 스릴러 등 정통 장르영화와 더욱 강해진 아시아 영화들을 볼 수 있다. 15주년 기념 프로그램도 선을 보인다.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이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의 전례가 있는 만큼 기회를 놓치지 말자. 또한 앙코르 특별전으로 지난 화제작 6편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PiFan 사무국은 15회 피판 레이디로 탤런트 박보영을 위촉했다. 또한 올해도 부천영화제의 상징인 자원활동가 피파니언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 개, 폐막식은 부천체육관에서 진행해 보다 많은 관객이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영화 + 공연 등 짜릿한 이벤트 
올해는 찌는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실내에서 영화와 공연을 함께 보는 ‘무비악당’, ‘메가토크’, ‘판타스틱 스트리트’, ‘피판 무브먼트’ 등도 선을 보인다. 올해는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도 준비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판타스틱 스튜디오로 가는 공간에서 체험 이벤트와 공연,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연인, 가족 대상의 도심 속 문화캠프 ''PiFan 우중영화산책''도 관심을 끈다. 더불어 부천을 찾는 외지 관객을 위한 ''관객숙소''도 운영한다. 상영작 입장료는 5000원, 개, 폐막작은 1만원이며 심야상영은 1만 2000원. 개, 폐막작은 28일부터 예매 시작, 상영작 예매는 6월 30일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TIP1. 프로그래머 추천작 16선
부천영화제 프로그래머 박진형, 이영재 씨는 먼저 홍콩판 스플래터 무비의 진수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와 유럽 코믹 액션인 ‘어택 더 블록’을 추천했다. 올 최고의 영화로 평가받는 작품 ''세컨즈 어파트''와 뱀파이어와 좀비 이야기 ‘스테이크 랜드’, 상상력 만점의  영화 ''7단계'', 호러물인 ''한밤의 침입자’도 권했다. ''금요일의 암살자''와 ''토요일의 암살자''는 올 피판 중 가장 웃기는 영화. 코믹한 ''오키 부부의 지옥행 신혼여행''과 매혹적인 사랑이야기 ''물속의 사랑'', 대만 상업 영화의 부활 ''바람의 거리, 맹갑''과 외국인 혐오를 다룬 ''환영합니다''도 순위에 넣었다. 또 노르웨이 소녀의 몽정기 ''너무 밝히는 소녀 알마''와 미스터리 ''시몬 베르너 실종사건'', 시한부 소년의 일상을 그린 ''샘의 비밀일기''와 신감각 중국영화 ''철 피아노'' 등 16편을 추천했다.

TIP2. 피판 마니아 이미호 씨
피판 마니아인 주부 이미호 씨는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좋은 영화제가 개최되는 것에 자부심이 크다. 세계 각국의 영화를 저렴하게 구경하는데 매력이 있단다. “상영관 수가 적고 현장 매표 때 빨리 매진되는 점은 불편하다. 외지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패키지 쿠폰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미호 씨는 불편했던 점을 이야기한다. 특정 지역을 문화 거리로 지정해 할인혜택을 주거나 관련 행사를 하는 것도 좋다고 했다. 그녀는 피판에서 인간 본성과 휴머니즘을 표현하는 영화를 즐겨본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킬러’, ‘화장사’,‘나쁜 교육’등 세 편이다.
문의 : 032-327-6313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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