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에 관심이 있는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특별한 강의가 준비됐다.
부산의 혁신학교 금성초등학교 최윤철 교사와 함께 혁신학교의 경험과 성과를 배우고 해운대에서 혁신학교 만들기를 위한 길찾기를 모색하는 자리다.
금정산 꼭대기에 위치한 금성초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학생 수가 40명으로 줄면서 폐교 위기에 처한 뒤로 학교를 살리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교과 과정을 바꾸고 새로운 실험에 뛰어들어 혁신학교로 자리잡았고,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금은 금성초에 입학하려는 학부모가 줄을 잇고 있다고.
몸을 마음껏 놀리고 싶은 아이들에게 맞춘 시간표와 아이들이 즐거운 교육이라는 원칙을 지키는 금성초. 금성초등학교와 같은 ‘작은학교’의 모델을 도입하여 공교육 혁신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혁신학교를 만들려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71개, 서울 23개, 광주, 강원, 전남, 전북 등 150여 이상의 학교를 지정, 운영되고 있다.
금성초에서 6년째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는 혁신학교 전도사 최윤철 선생님의 강좌는 오는 7월27일(수)오전 10시 해운대 좌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 교육희망센터 T.638-815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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