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수도권 전철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예산을 집중 투입, 구곡폭포 관광지 정비사업을 올 10월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올해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배마을 상수도 설치 △문배마을 안길 포장 △생태공간 확충 △구곡폭포 입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월 중에는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며, 수돗물 공급에 맞춰 마을 내에 등산객을 위한 공동 급수대도 마련된다. 춘천시는 상수도 관로 설치 공사를 하면서 문배마을~구곡폭포 간 등산로 정비도 함께 하고 있다. 문배마을 안길도 황톳길로 포장된다. 또 문배마을 내 등산로를 따라 나무를 식재하고 생태연못 보강 공사도 벌이며, 전기· 통신선로는 산촌마을 풍광 유지를 위해 지중화 된다. 구곡폭포 오름길 진입로를 정비하면서 경관조명과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방송시설이 연장 설치되고 폭포 바로 밑에는 전망대가 만들어 진다. 구곡폭포 주차장도 입구 부지를 확보, 80면이 확장되는 등 관광지 내 편의시설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