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나무 총량 10년 새 2배

지역내일 2011-06-21
우리나라의 나무 총량(총 임목축적)이 10년 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의 ‘2010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나무 총량은 약 8억㎥, 산림면적은 636만9000㏊로 집계됐다.나무 총량은 식목일 제정원년인 1946년 5644만㎥의 14.2배, 치산녹화 원년인 1973년 7447만㎥의 10.7배가 넘는 것이며 2000년의 4억757만㎥에 비해서도 약 2배로 증가한 것이다.또 산림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1㏊당 평균 임목축적도 10년 전 63.46㎥에서 2배가량인 125.62㎥로 늘어났고 2009년과 비교하면 16.2㎥ 증가했다.산림면적은 2009년에 비해 10461㏊ 줄어든 것인데 이는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4571㏊, 최근 10년간 연평균 5329㏊ 각각 줄어든 것과 비교할 때 감소폭이 크게 완화된 것이다.산림청은 도로(1357㏊), 대지(1130㏊), 공장용지(620㏊) 등으로 전용돼 감소한 면적이 6522㏊로 2009년(60311㏊)보다 많았지만 경기도 연천 민통선지역 지적복구(2905㏊) 등으로 늘어난 면적이 5061㏊로 2009년(1740㏊)보다 크게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또 2006년부터 5년간 제작한 임상도 및 제5차 국가산림자원조사 표본점 자료분석 결과에서는 우리 산림의 영급별 면적은 30년생 이하 31.7%, 31년생 이상 65.1%, 죽림(대나무) 및 무립목지 3.2%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김남균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나무 총량과 1㏊당 평균 임목축적 증가는 1·2차 경제개발계획기간(1962∼1972년) 중 산림녹화사업과 1·2차 치산녹화사업(1973∼1987년)을 통해 조림한 나무 95억 그루가 가장 축적이 커지는 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며 ?1998년부터 산림청이 중점 추진한 숲가꾸기의 효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 @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