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밝은 웃음이 반긴다. 잠시 어리둥절하다. 병원은 소독약 냄새 가득한 무뚝뚝한 공간.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아홉가지약속치과는 환한 미소와 커피향이 먼저 다가선다. 서비스기업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병원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다.
지난 2009년 2월 개원한 아홉가지약속치과. 당시 성공을 낙관하는 시선은 드물었다. 천안은 이미 치과가 포화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반의 시간이 흐른 지금, 아홉가지약속치과는 천안의 대표 치과로 우뚝 섰다. ‘고객만족 최우선’의 가치를 통해서다.
이에 대한 입소문은 뜨겁다. 아홉가지약속치과는 고객의 소개로 내원한 비율이 75~80%. 치과 치료에 만족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수치다. 그렇다면 무엇이 아홉가지약속치과의 오늘을 있게 했을까. 공정인 대표원장과 함께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았다.
* 아홉가지 약속치과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객만족 최우선, 결국 인정받다
아홉가지약속치과는 고객을 최우선에 둔다. 보이기 위한 철학이 아니다. 몸짓 하나, 말 한마디에도 철학은 녹아있다.
서비스 경영의 중요함이 대두되면서 고객만족을 이야기하는 곳은 많다. 하지만 실제 실천하는 곳과 실천을 지속하는 곳은 드물다. 하지만 아홉가지약속치과는 그를 지킨다. 지난 시간은 고객과 함께 한, 고객에게 인정받은 시간이었다.
공정인 대표원장은 이를 위한 기본으로 ‘진정성’을 강조한다. 공정인 대표원장은 “직원은 물론이고 원장들도 진료 시 환자에게 인사를 한 후 진료를 시작하고 진료가 끝날 때도 불편함이 없었는지 항상 살핀다”며 “치료가 힘들었을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진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공정인 대표원장이 환자에게 진료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처음 진정성이 담긴 인사로 시작된 만남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보인다. 치료 후 불편함이 예상되는 환자에게는 원장들이 직접 전화로 다시 환자의 상태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한다. 또한 임플란트 같이 힘든 수술을 한 환자를 위해 귀가서비스를 운영한다. 아홉가지약속치과에 들어설 때부터 집에 도착하기까지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이다. 고객 또한 아홉가지약속치과의 이런 노력을 모른 체 하지 않았다.
고객만족은 우수한 의료기술의 날개
그래도 병원이다. 병원은 아픈 몸을 편안하게 하고 고통을 해소해주어야 하는 곳이다. 그 기본을 잊고서는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 해도 인정받을 수 없다. 아홉가지약속치과는 그를 잊지 않는다. 임플란트와 교정분야는 특히 인정받고 있다. 아홉가지약속치과는 국내 외 임플란트 학계를 선도한다. 임플란트 수술센터는 주 1~2회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정인 대표원장은 “고객만족을 우선하지만 잊어서는 안 될 기본이 바로 의료기술”임을 강조하며 “매일 임상세미나를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아예 진료를 비우고 전 직원이 함께 학술 컨퍼런스를 연다”고 전했다. 또한 “매월 치과의사 대상의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원장들의 경우 여러 국내 치과 학회 및 국제 학회에 초청되어 임상증례 발표, 실습지도를 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자를 위한 시설 투자와 장비 도입도 상당하다. 아홉가지약속치과가 갖춘 수술센터 입실 전 에어샤워는 치과대학병원에서도 보기 힘든 고가의 장비다. 또한 CT와 파노라마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하고 물방울 레이저는 단일 치과에서는 대한민국 최다 보유다. 이는 모두 최적의 치료를 통해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이다.
* 전체적으로 진행되는 임상세미나
아홉가지약속치과는 개원 당시 고객들에게 아홉가지를 약속했다. 불안과 통증 최소화, 1대1 전담관리제, 평생관리제, 합리적인 가격, 첨단장비 구비, 대기시간 최소화, 개인별 독립공간 설치, 자연치아 최대한 보존, 연구·개발 강화의 아홉가지가 그것이다.
개원 이후 2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 약속은 철저히 지켜졌고 그를 통해 인정도 받았다. 그렇다면 약속은 계속 지켜질까.
누구도 미래는 장담할 수 없으니 단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는 정확하다. 아홉가지약속치과의 전 직원이 ‘진정성’이 담긴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한 그와 함께 의료기술이 인정받는 한 약속은 언제나 유효하다. 공정인 대표원장은 “아홉가지약속치과의 72명 직원은 그 이름의 의미를 늘 지킬 것을 항상 다짐한다”고 전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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