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이어 3탄>

지역내일 2011-07-09

기막힌 거짓과 어설픈 진실

「자신의 생일날 우연히 마피아의 100억 2천 만 원이 든 가방을 바꿔 들게 된 평범한 회사원 헨리 퍼킨스. 아무도 모르게 아내 진 퍼킨스와 해외로 튈 준비를 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상황이 두려운 아내는 자수하자고 헨리를 붙들고 때마침, 이들의 집에 들이닥친 두 형사. 이들을 따돌리기 위해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헨리의 생일 파티를 축하하러 왔다가 이 상황을 알게 된 친구 부부 베티와 빅은 헨리와 진을 도우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일은 꼬여만 가는데......」

 <라이어>는 현재 대학로 소극장 연극 중 가장 사랑받는 몇 안 되는 연극 중 하나로 객석점유율 100%, 연극부문 뿐 만 아니라 전체 공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국민연극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라이어1탄의 뒷이야기 <그 후 20년>과 <튀어!!> 3작품을 2004년부터 <라이어 페스티벌>로 매년 선보임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라이어>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관객층은 물론 직장인과 중년층으로 관객층이 확산되고 있으며 중, 고생 이상의 모든 관객이 웃고,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연극입니다.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통렬한 웃음으로 선사 합니다! 
 3천회 돌파 공연, 넘치는 관객들의 박수소리, 발 구르는 소리, 환호소리! 소극장 작품의 희극으로 이만큼 큰 반향을 얻어낸 작품은 없었습니다. 또한 같은 작품을 2번 이상 관람한 관객이 40%가 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라이어>는 연극 보는 즐거움, 연극 보는 재미를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간단히 상황을 무마하려 한 작은 거짓말이 부풀어나서 진실이 거짓처럼 되어버리는 상황들. 무대 위의 상황들은 과장되었을지 모르나 공연을 보는 내내 그 상황들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우리 삶을 단편적으로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있을법한 상황을 기발하게 무대화 한 <라이어>는 속사포 쏘듯 쏟아내는 수많은 거짓말들의 그 심각한 상황 속에서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과 같이 거듭되는 거짓말에 수없이 많은 오해들, 그 속에서 빛나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웃음이 관객을 기다립니다~!!
* 일 시: 7월 15일~8월 14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
* 장 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 티 켓: 전석 2만5000원
* 예매문의: 1577-7766

**스토리
 자신의 생일날 우연히 마피아의 100억 2천만원이 든 가방을 바꿔 들게 된 평범한 회사원 헨리 퍼킨스. 아무도 모르게 아내 진 퍼킨스와 해외로 튈 준비를 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상황이 두려운 아내는 자수하자고 헨리를 붙들고 때마침, 이들의 집에 들이닥친 두 형사. 이들을 따돌리기 위해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헨리의 생일파티을 축하하러 왔다가 이 상황을 알게 된 친구 부부 베티와 빅은 헨리와 진을 도우려고하지만 그럴수록 일은 꼬여만 가는데......
원작 Ray Cooney / 연출 이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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