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대덕구 송촌동 대양초등학교 새솔관에서 대양초등학교와 ‘학교사랑 물사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이 학교 학생들은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을 마시게 된다.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학교는 대전에서는 처음이다.이를 위해 시는 여름방학 중 정수기 철거와 학교급수설비 개선공사를 추진해 오는 9월부터는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학교 측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상대로 수돗물의 안정성을 홍보하는 한편 수돗물의 품질을 모니터링하는 LED 전광판을 교내에 설치,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김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대전의 명품 수돗물 ‘It''s 水’의 품질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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