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상 생활에서 관절운동에 신경 써야

지역내일 2011-06-11

 관절염으로 오랫동안 병치레를 한 사람들을 보면 관절 부위가 아주 불거져 있고, 그 주위는 살이 말라서 뼈만 남아 있고, 관절은 굳어져서 활동을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분들을 만날 때마다 ‘적절한 운동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우리 몸에 염증이 생기면 아프고, 붓고, 열나고 빨개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관절 부위가 아프고 붓고 열이 나면서 약간 붉어진다. 관절염이 생기면 염증 때문에 관절을 구부리거나 펼 때 더 아파진다.  아프면 관절은 움직이기가 싫어지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게 되고, 그러면 관절은 굳어지기 시작한다. 근육은 관절을 구부리거나 펼 때 사용되는데, 관절염 때문에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도 사용되지 않으므로 근육은 점점 말라가기 시작한다.
 근육이 말라 간다는 것은 근육의 힘이 없어진다는 것이고, 관절염을 앓기 전에 잘 했던 근육의 힘이 약해지니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일을 하려고 하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총 동원하여 일을 할 수 밖에 없고, 자신의 힘에 비해 과도한 일을 하게 되면 당연히 근육에 알이 배기면서 더 아파지게 된다. 근육통 때문에 관절을 못 움직이게 되고, 관절이 굳는 것과 근육 말라가는 것, 그리고 통증 등이 악순환을 계속하게 된다.
 관절이 붓고 열이 날 때에는 관절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 얼음찜질을 하면서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열이 가라앉게 되다. 그러나 무조건 관절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이 굳어지기 때문에 관절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
 운동을 하기 전에 20분 동안 얼음찜질을 한다. 얼음찜질은 관절의 염증을 가라 앉혀 줄 뿐만 아니라 통증도 가라 앉혀 준다. 통증 때문에 혼자서는 관절을 운동시킬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자신의 관절이 움직이는 정도만큼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 번씩  관절을 최대로 구부렸다가 최대로 펴 준다.
 무릎관절은 단순히 구부렸다 펴기만 하면 되지만 어깨관절은 앞으로 올리고, 뒤로 올리고, 옆으로 올리고, 안으로 올리고, 밖으로 돌리기, 안으로 돌리는 등 6가지 방향으로 움직여 주어야 한다. 환자가 아프다고 하는데 무리해서 운동시키면 관절주머니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