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정복의 지름길 ‘블루웨이어학원’
영어 문법 제발 공부하지 마라
영어문장 구성원리 한번에 잡는 틀이 큰 영문법…중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강 시작
영어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을 치르는 과목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못하는 영어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정자동 블루웨이어학원 임청일 원장. 그는 사고의 전환만으로도 영어의 구성원리를 알 수 있다는 학습법을 개발해 영어교육에 반향을 일으키며 주목받아 왔다. 그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중학생들에게 영문법 정복을 돕기 위해 나섰다. 쉽고 재밌는 강의로 유명한 그를 통해 여름방학, 영어문법원리를 명쾌하게 꿰뚫어보자.
문법을 바탕으로 한 영작을 잡아야 내신 최상위권
매년 바뀌는 입시. 그 핵심에는 늘 영어가 자리하고 있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영어의 4대 영역을 바탕으로 어떤 영역을 중요하게 평가할 것인지에 따라 입시가 달라지기 때문. 우리나라는 지필평가라는 한계 때문에 오랫동안 읽기중심으로 평가해 왔던 것도 사실. 하지만 교육당국의 평가방향은 이른바 ''표현영어''를 표방하고 있다.
“앞으로 시작될 NEAT는 기존의 영어교육에서 비중이 약했던 말하기와 쓰기를 대폭 강화한 시험입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하고 쓰도록 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어요. 이는 학교시험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고 있죠. 대부분의 학교에서 내신 최상위권을 변별하는 서술형 형태의 영작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이 부분이 강화되고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임 원장의 말을 종합해 보면 결국 영어교육의 큰 흐름은 탄탄한 영문법을 바탕으로 한 쓰기와 말하기 등 표현능력 강화로 모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어실력의 골격이 되는 영문법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문법은 적어도 중학교 이상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와 학원 교육을 통해 영어를 많이 접해 본 학생들이 보다 고급영어를 구사하기 위해 반드시 영문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문법용어의 향연, 학생들에게 어려운 것 당연
문법은 같은 언어 사용자 간의 약속. 이 규칙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 문법은 현란한 용어의 향연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영어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임 원장은 강조한다. 이 영어 문법을 공부로 접근하지 말라는 것도 이 때문.
“학생들에게 문법공부는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쏟아지는 문법 용어는 더할 수 없이 추상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무리 공부해도 영문법이 잡히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고도의 영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한 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니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뛰라는 격이죠.”
임 원장은 그래서 공부를 위한 이론적 문법이 아닌 언어생활에 활용하는 실천적 문법을 주창한다. 매크로 영문법은 여기서 출발한다. 문법을 지극히 작게 쪼개서 가르치는 마이크로를 지양하고 큰 틀에서 영어문장의 핵심 구성원리를 정리하는 매크로를 지향하는 것.
“말하기 쓰기가 중요한 표현영어의 시대에 영어문법을 공식처럼 외워서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같은 말이라도 환경이나 맥락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죠. 잘못된 문법 공부는 오히려 자유로운 영어표현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영작이 되는 명쾌한 영문법 특강 5주간 진행
암기하기 힘든 문법 용어는 없고 외울 것은 더더욱 없다. 이것이 매크로 영문법이 매력이다. 영어문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깨우치는 것이 핵심으로 요약하자면 첫째, 영어소리와 한국어 소리가 어떻게 다른지 알게 하는 것. 둘째, 단어의 생성원리를 알고 어휘력을 확장시키는 법.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식 사고를 통해 영문 구성원리를 본질적으로 꿰뚫음으로 자유롭게 말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을 완성하는 것이다.
“어려운 것을 쉽게 가르치는 것이 강사의 능력이에요. 하지만 지금 영어교육의 현실은 쉽고 간단한 원리를 어렵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 문제에요. 국어문법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처럼 영어도 그렇게 시작돼야 해요. 영어 사용자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영어권 엄마들은 명사부터 가르치지만 한국과 일본 등 동양권 엄마들은 동사부터 가르칩니다. 때문에 개체를 중시하는 서구적사고가 형성되었고 우리는 관계를 중시하는 사고를 갖게 된 것입니다.”
임 원장은 우리와는 다른 영어권자의 이러한 사고구조를 이해하면 명쾌하게 문장구성 원리를 터득할 수 있고 문법을 쉽게 정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학생을 위한 임 원장의 ‘영작이 되는 영문법’ 특강은 7월 18일부터 5주간 레벨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 7일 오전 11시 블루웨이어학원에서 공개특강을 통해 임 원장의 강의를 접할 수 있다.
문의 031-719-0504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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