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삼송택지개발지구 환경자원시설부지 내에 2012년말 준공을 목표로 1일 260톤(음식물 250톤, 축산분뇨 10톤)을 혐기성소화 방식으로 처리하는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그동안 공공처리시설이 없는 관계로 음식물쓰레기를 소규모 민간업체에 분산 위탁처리 하고 있으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해양배출하고 있으나 2013년부터는 런던협약에 의거 유기성폐기물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총사업비 680억원(국비30%, 도비35%, 시비35%)를 투입하여‘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이 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인근 열병합발전소로 이송하여 에너지로 활용하고 음폐수는 자체 전 처리한 후 인근 수질복원센터로 연계처리하며 소화슬러지는 농업용 퇴비로 만들어진다. 특히 이 시설은 주변에 소음, 악취 등의 공해피해가 없도록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은 주민들이 평소 휴식과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문의 환경생태국 청소과 팀장 홍점수 8075-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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