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양 파주 김포 - 함께 나누는 세상

지역내일 2011-06-30

고양시 약사회 복지나눔 1촌 맺기 참여
 고양시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지난 23일 고양시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해 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350여개의 약국을 대표해 고양시약사회가 고양시무한돌봄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위해 복지 나눔 1촌으로서 본격적인 참여를 예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양시약사회 함상균 회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운동에 참여해 고양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제 나눔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재능 나눔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지원된 기금 200만원은 고양시무한돌봄센터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의 위기극복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효승유통, 일산동구청에 사랑의 쌀 기탁
 효승유통(대표 현동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쌀 20Kg, 60포대(240만원 상당)를 일산동구청에 기탁했다. 지난해 하반기 소비자 경영대상을 수상한 (주)효승유통 현동만 대표는 “내 고장에서 사업을 하니 내 고장 분들에게 베풀면서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소박하고 정성이 담긴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평소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던 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탄현동 부녀회 독거노인 밑반찬 전달
 탄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혜)는 지난 25일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시는 노인들께 김치, 오이지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폭염 속에서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향후 봉사활동에 활용하여 더욱더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탄현동 새마을부녀회 김선혜 회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더 많은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풍산동 주민센터 어르신 무료 한방 검진 실시
 풍산동 주민센터(동장 김한석)에서는 숲속마을 7단지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무료 한방검진을 실시했다. 어르신 무료 한방검진은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풍산동 관내에 소재한 늘푸른한의원(원장 황원구)이 후원하여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30여명의 어르신들은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관절염이나 뇌혈관계 질환에 대해 상담을 받고 침과 뜸 시술을 받았으며, 잘못알고 있는 의료상식에 대해서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황원구 늘푸른한의원장은 “작은 나눔으로 활짝 웃는 어르신들을 보며 더 큰 감동을 받아 가는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찾아가는 순회 한방진료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두1동 어르신 교통지킴이 봉사활동 시작
 마두1동주민센터는 어린이를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봉사를 통한 통학로 교통지킴이를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75세 이하 어르신들로 구성된 마두1동 교통지킴이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백마초등학교 및 냉천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통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체계적으로 지도를 펼칠 수 있도록 안전조끼 및 지휘봉, 호루라기 등 장비를 갖추는 한편, 상해보험에 가입하여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월 10만원 가량의 활동비가 지급되어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교통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형인씨(남, 74세)는 “주 2회씩, 하루에 한 시간 반가량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하굣길에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는 게 큰 보람”이라며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더욱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마트 ‘희망하우스’ 프로젝트 진행
 (주)이마트(화정점 일산점)는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에 참여한 후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을 위한 감동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하우스’라 불리는 이번 복지 나눔 1촌 활동은 혹서기를 대비하여 생활위기가정에 다양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 16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 가구는 생활위기가정 중 100년이 더 된 집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20년 동안 도배 및 장판을 하지 못한 집에 5남매가 생활하는 차상위가정,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 물을 데워 쓰다 손에 화상을 입은 딸아이가 있는 한부모 가정 등 생계가 어려운 6가구를 고양시 무한돌봄센터가 네트워크사례관리 협력기관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마트 일산점 화정점의 희망 나눔 봉사단은 총 2일에 걸쳐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가구 옮기기, 페인트 칠, 도배 및 장판을 도와 대상가구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마트 화정점 신수경 점장과 일산점 김상운 점장은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위험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한다는 점이 이번 희망하우스의 목적이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시는 수혜자들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복지 나눔 일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마트 화정점은 부모 없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생활위기 남매에게 자전거 2대를 지원했다. 

일산호수로타리클럽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참여
 지역사회 나눔 공동체를 위한 복지 나눔 1촌 맺기에 일산호수로타리클럽이 참여했다.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680지구 일산호수로타리클럽은 지난 21일 100명의 클럽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회장과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하면서 복지 나눔 1촌 맺기 사업의 경제 나눔의 일환으로 고양시무한돌봄센터에 봉사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봉사금은 고양시무한돌봄센터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의 위기극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새롭게 취임한 일산호수로타리클럽 손혜숙 회장은 “복지 나눔 1촌 맺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화동 새마을 부녀회 엄마사랑 듬뿍 담긴 반찬배달 서비스
대화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홍승연)는 2년 전부터 관내 저소득 한부모 부자가족에게 월 2회 밑반찬 배달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는 특별히 엄마의 보살핌 없이 아버지와 지내고 있는 저소득 부자가족(편부가족) 3가구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하여 각 부녀회 회원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 반찬을 만들고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보살피고 있다. 그간 지원받은 한 부자가족은 “지하 원룸에 거주하며 집안일을 할 사람이 없어 아이들이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많았는데 집에서 바로 만든 따끈한 반찬을 제공받으면서 온 가족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승연 대화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엄마 없이 자라는 아이들이 티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반찬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식사동 사랑의 오이지 담그기 행사
 식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성옥)는 지난 21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성옥 부녀회장 등 회원 11명이 참여하여 정성스럽게 오이지를 담근 후 관내 어려운 가정 11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오이지 1세트씩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식사동 새마을부녀회는 향후에도 매분기 1회 관내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김치 및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함께 온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덕양구 사랑의 가정도우미 도배 봉사활동 실시
 덕양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윤OO 씨는 자폐성 장애1급 자녀를 비롯한 4남매를 키우고 있는 모자세대다. 5년 전 남편이 많은 빚을 남긴 채 사망했다. 빚 독촉에 시달려 윤 씨가 자식들과 떨어져 산지 1년 후에야, 덕양구 화정동의 한 오래된 주택가에 5식구가 지낼 수 있는 집을 얻어 같이 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낡은 집에는 여기저기 곰팡이가 피어 있었으며, 닦아내는 속도보다 퍼지는 속도가 더 빨라 집전체로 곰팡이가 계속 번져 갔다. 아토피가 생겨 밤마다 피가 나도록 긁어대는 아이들을 보면서도 도배를 할 만한 여유가 없었다. 이 가정에 지난 6월18일 덕양구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이 아침 일찍 문을 두드렸다. ‘사랑의 가정도우미’는 덕양구청 소속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봉사모임이다. 이날 회원들은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를 뜯어내고 다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소독을 한 후, 새로 도배를 해주었다. 또한 부서진 문고리, 가구 등을 수리해 주었다. 윤 씨는 “아이들 아토피가 점점 심해지고, 곰팡이가 핀 낡은 집이 창피해서 친구들을 못 데리고 오겠다는 얘기를 들을 때 마다 가슴이 아팠는데, 집이 너무 좋아져 꿈만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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